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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서울 자사고 8곳 대거 탈락…하나고 등 5곳 살아남았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연합뉴스]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등 8개 자사고가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하나고는 재지정돼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서울시교육청 자사고 재지정평가 결과 발표

서울시교육청은 9일 서울 내 전체 자사고 22곳 중 13곳의 운영성과를 심의해 재지정 여부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8개 학교는 지정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학교에 통보했다. 자사고는 5년에 한번씩 교육청의 재지정 평가를 받고 통과해야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이 된 자사고는 경희고·동성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이화여고·중동고·중앙고·한가람고·한대부고·하나고 등 13개교다. 이들은 2014년에 이어 올해 다시 재지정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는 2014년 자사고 재지정평가와 거의 일치한다. 당시에는 경희고·배재고·세화고·이대부고·중앙고 등 5개 학교가 지정 취소되고, 숭문고·신일고 등 2개 학교는 취소 유예였다. 하지만 당시 교육부가 지정 취소에 동의하지 않아 이들 학교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들 7개 학교가 모두 지정취소되고, 당시 재지정됐던 한대부고도 지정취소 대상에 들어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정취소된 8개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거쳐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이들 학교는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이 유지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자사고 재지정평가의 지표를 바꾸고, 기준 점수를 당초 60점에서 70점으로 높여 자사고측의 반발을 샀다. 재지정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 20명, 지정·심의위원 10명의 명단도 공개하지 않아 '깜깜이 평가'라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이번 평가에서 재지정 평가를 받지 못한 학교의 반발이 예상된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평가는 공적 절차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일반고로 전환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재학생과 신입생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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