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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올스타전 선발 류현진 "가문의 영광입니다"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LA 다저스 류현진. [EPA=연합뉴스]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LA 다저스 류현진. [EPA=연합뉴스]

"가문의 영광이다." 한국 최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활짝 웃었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류현진은 10일 오전 8시 30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류현진은 "올스타전 같은 경기에 선발로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 한국에서도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된다. 너무 좋은 날인 건 틀림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이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건 처음이다. 그는 "포스트시즌과 같은 기분이다. 선발 투수가 경기 전에 인터뷰하는 건 포스트시즌밖에 없으니까"라며 "이런 자리까지 올지 상상하지 못했다. 굉장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9일 열린 올스타전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9일 열린 올스타전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은 다저스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제일 잘 치는 선수를 데려오면 좋지 않을까요"라며 "1번 타자(크리스티안 옐리치)도 있고 5번 타자(놀런 에러나도)도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에러나도는 류현진의 천적이다. 올시즌에도 류현진을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류현진은 에러나도를 클럽하우스에서 만나면 어떻게 해줄 것이냐는 말에 "그냥 꿀밤 한 대 때려주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내셔널리그 사령탑 자격으로 이날 함께 참석했다. 그는 "왜 선발 투수가 류현진인가"란 질문에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이기 때문이다. 전혀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전반기를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마감했다. 다승은 내셔널리그 공동 1위, 평균자책점은 MLB 전체 1위다. 로버츠 감독은 "한국에서 태어난 투수가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그에게도, 그의 나라에도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메리칸리그 선발 저스틴 벌랜더(오른쪽)와 함께 포토월에 선 류현진. [연합뉴스]

아메리칸리그 선발 저스틴 벌랜더(오른쪽)와 함께 포토월에 선 류현진. [연합뉴스]

한편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 이어 클레이턴 커쇼(다저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2, 3번째로 등판할 것이라고 잠정 예고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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