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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국대사 더는 상대 않겠다"…사실상 불신임



[앵커]

주미 영국 대사 "트럼프 정부 서툴고 무능" 메모 공개



트럼프 행정부가 유례없이 고장나 있다고 묘사한 메모가 공개가 된 미국주재 영국대사, 파장이 커지고 있는 게 불쾌감을 드러냈던 트럼프 대통령이 "더는 상대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미국과 영국 두 나라간의 외교적 사안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이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주말 휴가를 마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군가를 향해 불쾌한 감정을 표출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그 대사가 영국에 제대로 봉사한 적이 없어요. 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우리가 그 사람의 대단한 팬도 아니에요.]



거론된 인물은 '킴 대럭' 미국 주재 영국대사입니다.



이른바 '워싱턴 메모 파문'의 당사자로 지목돼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분을 삭히지 못한 듯 트위터에 다시 비난 글을 올렸습니다.



"대럭 대사를 누가 좋아하지도 않고 미국 내 평판도 안 좋다"며 "더는 상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불신임과 함께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대목입니다.



앞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년 전부터 최근까지 비밀리에 보고된 대럭 대사의 메모를 입수했다며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서툴고 유례 없이 고장 나 있다고 묘사돼 있습니다.



이 보다 더 외교적으로 어설플 수 없고, 대통령직이 불명예스럽게 끝날 수 있다는 표현도 있습니다.



백악관에 내분, 이른바 칼싸움이 있다는 보도는 대부분 사실이라는 내용도 메모에 들어있습니다.



발칵 뒤집힌 영국은 외무부가 유출 조사에 들어가고, 대럭 대사 경질론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솔직한 평가는 대사의 업무"라며 경질론에는 일단 선을 긋고 있습니다.



차기 총리 겸 보수당 대표를 뽑는 시점인데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를 둘러싼 음모론까지 가세하는 등 파문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외교적 사안으로 번질 가능성을 이곳에서는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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