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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무상 지원”…충주·제천도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군침’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항공사진. [사진 네이버]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항공사진. [사진 네이버]

경기 용인시에 건립하려던 네이버의 제2데이터센터가 지역 주민 반발로 무산된 가운데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도 데이터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경기 용인 무산 뒤 전국서 러브콜
세수 늘고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는 네이버에 제2데이터센터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인천시와 경기 수원·파주·포천시, 전북 군산시 등 10여 곳에서 데이터센터 유치 의사를 밝혔다.
 
충주시는 서충주신도시 인근에 조성 예정인 드림파크 산업단지(181만㎡)와 2021년 준공 예정인 동충주 산업단지(184만㎡)를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제안했다. 3.3㎡당 60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와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한 접근성을 내세우고 있다. 제천시는 봉양읍 제3 산업단지에 맞춤형 부지를 조성하겠다고 네이버에 제안했다. 시는 지난 5월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투자금액 3000억원 이상, 상시 고용인원이 500명 이상인 기업에 최대 10만㎡ 범위에서 토지를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게 있다.
 
데이터 센터는 서버와 데이터 저장장치 등 전산장비가 운영되는 공간이다. 데이터센터 유치를 원하는 자치단체는 지역 세수 확충과 정보기술(IT) 관련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수정 충주시 투자유치팀장은 “데이터센터 주변에 IT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면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2013년 6월 강원 춘천시에 5만4000여㎡ 규모의 데이터센터 ‘각(閣·사진)’을 건립했다. 인컴즈 등 네이버 자회사 2곳이 이전해 첨단산업단지를 이루고 있다. 2017년엔 경기 용인시 공세동에 제2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주민 반대로 이를 철회하고 새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새 데이터센터는 스마트팩토리 개념으로 짓기 때문에 자치단체가 기대하는 고용유발 효과가 크진 않지만, IT기업이 몰려들 경우 간접고용 효과가 클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충주·춘천=최종권·박진호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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