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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손정의 회장 만나…"한·일 갈등 얘기는 없었다"



[앵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인공지능"



김대중 정부 당시 초고속 인터넷망의 필요성을 적극 제안했죠.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어제(4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인공지능 AI라고 말했습니다.



안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환 위기 이듬해 1998년, 재일동포 기업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 초고속 인터넷망의 필요성을 조언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온라인 게임산업 육성을 제안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손 회장을 만나 "당시 조언이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대통령은 비전을 갖고 방향을 잡아야 한다"며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건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금력이 부족한 젊은 혁신벤처창업가들에게 투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AI 전문인력 양성에도 지원해달라고 했고 손 회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과 일본 IT 업계를 대표하는 손 회장의 만남 자체는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만남은 예정된 40분을 훌쩍 넘긴 90분간 진행됐는데 청와대는 "일본 경제 보복이나 한일 갈등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손 회장은 어제 저녁 4차산업 혁신 분야에서 협업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도 만났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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