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파업' 조리사들에게 '응원의 장미' 준 교장 선생님

[JTBC]

[JTBC]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들어간 3일 일선 학교들은 비상이 걸렸다. 학교 측은 조리사들의 파업에 대비해 빵과 우유 등을 준비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손에 도시락을 건넸다.
 
일부 학교에선 기말고사가 진행되는 등 학생들의 불편이 초래됐다. 한 학부모 단체는 파업으로 교육이 중단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규탄했다.
 
응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학생들이 파업 지지와 응원 글을 게시판에 붙이는가 하면 파업 현장에 현수막을 들고 찾아온 학생들도 있었다. 한 서흥 초등학교 급식 조리사는 JTBC에 "아이들이 꼭 성공하고 오라고 했다"며 "아이들에게 미안한데 장래에 비정규직 없는 세상에서 살게 하기 위해 저희가 앞장서서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학교 급식 조리사들은 전날 교장 선생님에게 응원의 의미로 받은 노란 장미를 가방에 담아왔다. 
[JTBC]

[JTBC]

[JTBC]

[JTBC]

 
한 특성화고 학생들은 파업이 열리는 광장 한쪽에서 "불편해도 괜찮아요! 7.3 총파업 꼭 승리하세요!"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쳤다. 서울 원묵고의 한 학생은 "밥 안준다 원망말고 파업 이유 관심 갖자"는 말이 쓰인 스케치북을 들고 응원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SNS에서 "어머니들의 파업을 응원합니다"라는 말에 해시태그를 붙여 응원의 뜻을 보이기도 했다.
 
조리종사원·돌봄전담사 등이 소속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이날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전국 공립 초·중·고의 27%에 해당하는 2802곳에서 급식이 중단됐다. 1757곳은 빵이나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고, 589곳은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게 안내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