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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섬 향해 총 겨눈 듯…중국 인민해방군 사진 파장

[앵커]

홍콩 반환 22주년 시위가 벌어진 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어제(2일)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시위 장소를 총으로 겨누는 사진들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중국과 홍콩 정부가 한때 입법회까지 점거했던 시위대를 몰아세우는 분위기입니다.

홍콩 현지의 황예린 기자 연결하지요. 황예린 기자, 지금 홍콩 입법회 앞에 있는 거지요? 오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어제까지만 해도 입법회의 유리창이 부서진 모습이 보였습니다.

지금 제 옆으로 보이듯 천으로 가려져 더 이상은 볼 수 없게 됐는데요.

이곳 바로 옆에 있는 역사의 벽면에는 시위대를 응원하는 작은 쪽지들이 빼곡하게 붙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도 되지 않아서 지금은 모두 떨어진 상태여서 더 이상 볼 수가 없습니다.

도심 곳곳에는 이렇게 정부를 반대하는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에는 입법회로 이어지는 구름다리 위에서 친정부 시위의 행진이 있었습니다.

[앵커]

그리고 어제 중국의 인민해방군이 훈련하는 사진을 공개를 했잖아요. 시위대에 무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런 압력으로 읽혔는데 어떤 사진들이었는지 다시 한번 볼까요.

[기자]

어제 인민해방군이 공개한 사진은 지난달 26일에 있었던 훈련입니다.

반정부 시위대가 시위를 한 다음에 바로 다음 날 중국에서 영상을 공개한 것인데요.

이때 훈련 사진을 어제 다시 공개한 것입니다.

사진을 보면 군인들이 시위대들이 있던 홍콩섬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시위날에 맞춰서 이런 사진들을 공개했다는 것은 시위대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홍콩 현지 언론들은 홍콩정부에서 이제 해방군에게 협조를 요청한 거라고 보도하기도 했는데 홍콩정부는 바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앵커]

이것이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로서는 꽤 위협적으로 느껴질 텐데 시민들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이런 인민해방군의 사진뿐만 아니라 홍콩정부도 시위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곳 입법회에 어제 경찰이 들어가서 물품을 조사하고 나온 다음에 여기에 들어갔던 시위대들을 범인이라고 칭하면서 모두 재판에 올리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제가 만나본 홍콩 시민들은 모두 끝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이번 시위를 주도한 민간인권진선은 소셜미디어에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6월이 지나갔지만 시위는 끝나지 않았다. 이렇게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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