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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한 아이오아이…‘프로듀스’ 카드 또 통할까

재결합을 발표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2016년 결성돼 8개월간 활동했다. 활동 기간은 짧았지만 그해 신인상을 휩쓸었다. [일간스포츠]

재결합을 발표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2016년 결성돼 8개월간 활동했다. 활동 기간은 짧았지만 그해 신인상을 휩쓸었다. [일간스포츠]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결국 재결합을 발표했다.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된 이후 8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활동했던 프로젝트 그룹의 한계를 딛고 활동 기간을 연장한 것. 2017년 1월 마지막 콘서트를 마치고 “어디서든 불러만 주시면 5년 뒤 다시 나오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던 이들로서는 2년 반 만에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된 셈이다.
 

해체 2년 반 만에 10월 컴백 예고
전소미·유연정 빠지고 9인조로

제작사 스튜디오 블루와 매니지먼트를 맡게 된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9인조로 컴백을 최종 확정했다”며 “올 10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달 YG 산하 더블랙레이블에서 데뷔 싱글 ‘버스데이(Birthday)’를 발표한 전소미와 우주소녀에 합류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연정은 불참한다는 입장이다.
 
사실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설은 잊힐 만하면 다시 흘러나왔다. 이후 워너원·아이즈원을 탄생시킨 ‘프로듀스’ 시리즈가 현재 네 번째 시즌인 ‘프로듀스 X 101’을 진행하고 있고, 새 시즌을 시작할 때면 어김없이 이들의 향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프로듀스’ 후속 그룹들은 활동 기간을 대폭 연장했다. 그 결과 워너원은 18개월 동안 약 350만 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고, 26개월간 활동 예정인 아이즈원은 걸그룹 최초로 올 상반기 일본 신인 아티스트 매출 랭킹 1위(약 55억원)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 이달 발표될 ‘프로듀스 X’ 그룹의 활동 기간은 5년. 통상 아이돌 그룹 계약 기간인 7년과 맞먹는다.
 
아이오아이 해체 이후 뿔뿔이 흩어진 인기도 이들의 재결성에 한몫했다. 멤버 중 정채연은 다이아, 김세정·강미나는 구구단, 최유정·김도연은 위키미키, 임나영·주결경은 프리스틴으로 활동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2016년 음반·음원 판매량 기준 걸그룹 순위는 트와이스·여자친구·아이오아이 순이었지만 2017~2018년엔 후속 그룹 중 한 팀도 10위권 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결국 프리스틴은 지난달 결성 2년 만에 해체를 발표했다.
 
다시 만난 아이오아이는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같은 ‘프로듀스’ 시리즈의 팬덤을 등에 업고 출발한 만큼 직속 후배인 아이즈원과 차별화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규탁 한국 조지메이슨대 교수는 “이미 아이오아이 팬들은 아이즈원으로 많이 이동한 상황이라 파급력이 생각만큼 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면 김진우 연구위원은 “팬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아이즈원에서 아이오아이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반응이 많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데뷔 초반 발표한 ‘드림 걸스(Dream Girls)’나 ‘와타맨(Whatta Man)’ 등은 팬덤 크기에 비해 음원 성적이 저조했다며 “박진영과 손잡고 만든 ‘너무너무너무’처럼 대중적인 곡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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