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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냉부해' 이민우, 전진도 인정한 영원한 센터···셰프들 요리에 흥 폭발 춤사위



'냉장고를 부탁해' 신화 이민우가 젠틀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으로 MC 및 셰프 군단을 사로잡았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불꽃 남자 냉장고 제2탄으로 그룹 신화의 이민우, 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진은 이연복 셰프에게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에릭 형도 보셨고 민우 형도 보셨지 않나. 둘 다 요리에 일가견이 있고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데 둘 중에 애제자는 누구인지" 꼽아달라고 했다. 이에 이연복은 "에릭도 되게 열심히 하는데 굳이 뽑자면 저는 이민우 씨다. 에릭은 너무 낯을 가리고 좀 재미가 없는 스타일이다. 민우는 붙임성도 있다"고 답했다. 
 
이민우는 요리실력이 훌륭한 어머니 덕분에 "웬만한 식당에 가서도 맛없으면 잘 안 먹는다"며 미식가임을 밝혔다. 전진 또한 "신화 멤버들도 항상 민우 형한테 맛집을 물어본다"라고 말해 셰프 군단을 긴장케 했다.

20대에서 시작해 멤버 전원이 40대가 된 그룹 신화. 이날 MC들은 신화 멤버 중 가장 먼저 결혼한 에릭을 언급했고, 전진과 이민우는 "정말 부럽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 전진은 "숙소 생활할 때 '나중에 우리가 아들을 낳으면 한두살 차이가 나더라도 신화 주니어를 만들어보자'는 얘기를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이 '에릭 뒤를 이어 결혼할 멤버'를 묻자 두 사람은 모두 자신을 두 번째 타자로 지목했다. 이민우는 "띠동갑 친형의 아들인 친조카가 얼마 전 아들을 낳아서 제가 할아버지가 됐다. 그렇게 예뻐하던 조카가 아들까지 낳으니까 묘한 기분이고 더이상 너무 늦어지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마음에 드시는 분들, 좋은 배우자를 찾습니다"라며 자동적으로 공개 구혼을 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주는 이민우에게 "그동안 팬들에게 수많은 어록을 남겼다"며 '대기실에 있으면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기분이다', '오빠들이 남자친구 해줄게요. 다 알아서 해줄게요' 등 이민우의 남다른 표현을 읊었다.

스스로 오글거린다며 쑥스러워한 이민우는 "제가 팬서비스가 남다르긴 하다. 저는 '무대에서 죽고 싶다. 여러분 때문에'라는 말도 한 적이 있다"며 "행복에 겨워서 (자연스럽게) 애정표현들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황공주'라는 팬 애칭도 제가 처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마운 팬들한테는 표현을 해도 해도 부족한 것 같다. 공연 때는 '지금처럼 여러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항상 한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이민우의 인연도 공개됐다. 이민우는 "예능 프로그램 '꽃미남 브로맨스'로 인연을 맺었다. 나는 79년생, 정국이는 97년생이지만 '아이돌'이라는 연결고리로 친해져 지금도 연락한다"며 친분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인사법을 이민우가 만들어 줬다던데?'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초 대기실에 인사하러 왔는데 특별한 인사법이 없더라. 그런 친구들 보면 좀 안타까운 게 있다"며 "저희가 '안녕하세요 신화입니다'라며 모션을 하는 것처럼 임팩트 있는 인사법이면 좋을 것 같아서 인사에 액션을 넣어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잘 될 줄 알았냐는 질문에 전진은 "저는 방탄소년단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된다'고 생각했다. 전 세계를 뒤흔들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우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냉장고 속엔 춘장, 팟타이 소스, 스리라차 소스 등 다양한 소스가 등장했다. 이민우는 "요즘 요리에 취미가 생겼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 당시 이연복 셰프님께 배운 레시피대로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먹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동남아 음식에 한때 빠져 팟타이, 솜땀까지 직접 해먹었다며 장르 불문한 요리 실력을 뽐내기도.

또한 이민우는 "낚시를 좋아한다. 힐링하고 싶을 때 낚시하러 간다"라고 밝히며 군산에서 직접 잡아 온 자연산 참돔 두 마리를 공개했다. 거대 사이즈의 생선에 셰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민우는 "참돔은 이 사이즈가 가장 맛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대결 전, '냉부에서 먹힐까-참돔 편', '새로운 면 요리 먹고 으샤으샤♬'를 희망 요리 주제로 정한 이민우는 "예상을 깨는 특별한 요리를 먹고 싶다"고 부탁했다. 첫 번째로 송훈, 레이먼 킴 셰프의 15분 대결이 펼쳐졌다. 송훈과 레이먼킴은 신화의 노래 제목에서 차용한 'T.O.P 돔', '퍼펙트 돔'을 각각 요리명으로 소개했다.

먼저 레이먼 킴의 요리를 맛본 이민우는 음식을 입에 넣자마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참돔 식감이 쫄깃쫄깃한데 낙지와 새우와의 조화가 정말 좋다. 입 안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다"며 감탄했다. 또 "어머니 막장이 들어가 동서양의 조화가 좋다"며 "참말로 퍼펙트합니돔!"이라는 센스 있는 평을 전하기도 했다. 송훈의 요리를 시식하곤 "해산물 향이 확 올라온다. 제가 좋아하는 맛이다"라며 "러블리한 맛이다. 데이트할 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고 표현했다. 앞서 송훈 셰프는 도미껍질 어묵을 시간상의 이유로 테이블에 내지 못했다. 심사에 반영하지 않고 먹어보기로 한 이민우는 "자극적이지 않은데 중독성 있는 맛이다. 라스베이거스 같은 고급스러운 맛" 등 다양한 호평을 연이어 말했다.

두 셰프의 요리 모두 맛있게 먹은 이민우가 선택한 셰프는 레이먼 킴이었다. 이민우는 "도미껍질 어묵이 나왔으면 선택하는 데 헷갈릴 뻔했다. 레이먼 킴 셰프님 요리의 커피훈연에 확 반했다. 팬 됐다"며 심사평을 전했다.

두 번째로 정호영 셰프의 '와일드 아이즈면', 샘킴의 'Hey, Come 면'으로 15분 대결이 펼쳐졌다. 샘킴의 요리를 먼저 맛보게 된 이민우는 "쫄깃쫄깃 하면서 상큼한 파향이 정말 좋다. 고기도 부드럽다"며 'Hey, Come on'으로 즉석에서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생면인데 전혀 불지도 않았고 이런 식감 처음이다. 비빔라멘 역시 맛있다"며 'Wild Eyes'의 대표 안무와 함께 심사평을 전해 감탄을 안겼다. 최종 승자는 샘킴 셰프. "샘킴 셰프가 만든 음식이 두 가지 요리끼리 궁합이 좋았다. 정호영 셰프님의 해물라멘은 매운 맛이 부족했던 게 아쉬웠다"고 심사 기준을 설명했다. 이로써 레이먼 킴 셰프가 3연승, 샘킴 셰프가 4연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로 '냉부해'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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