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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찾는 스타들

지난해 8월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는 김서영

지난해 8월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는 김서영


'박태환·펠프스 없어도….'

세계 수영을 이끌어 갈 차세대 '스타'들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빛낸다.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광주광역시와 전남 여수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다. 대회 개막까지 불과 열흘 남짓 남은 시점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역시 시원한 물살을 가를 '수영 스타'들의 면모다. 개최국 한국이 낳은 최고의 수영 스타 '마린보이' 박태환이 불참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의 '라이징 스타'들이 출전해 기량을 다툴 예정이다.

박태환의 빈자리를 메울 대표적인 선수는 '인어공주'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이다. 김서영은 지난해 8월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8초34를 기록, 당시 세계 랭킹 1위였던 오하시 유이(일본·2분08초88)를 제치고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또 올해 광저우와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FINA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 개인혼영에서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인 만큼, 김서영이 안방 대회에서 얼마나 역영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배영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신예 임다솔(21·아산시청)도 '깜짝 스타'를 노린다. 임다솔은 지난 5월 열린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과 6월 동아수영대회에서 연이어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경신, 주목을 받았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당시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 다이빙 결선에 진출한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도 있다. 우하람은 올해 스페인 FINA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사상 처음으로 대표팀이 구성된 여자 수구도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대한수영연맹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남의 잔치가 되지 않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경영 29명(남자 14명·여자 15명) 다이빙 8명(남자 4명·여자 4명) 수구 26명(남녀 13명씩) 아티스틱 스위밍 11명(여자) 오픈워터 수영 8명(남녀 4명씩) 등 총 82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6개 종목 중에서는 우리나라에 소개된 지 얼마 안 된 하이다이빙에만 참가하지 않는다.

케일럽 드레슬(왼쪽)과 케이티 러데키

케일럽 드레슬(왼쪽)과 케이티 러데키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은퇴한 뒤 처음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인 만큼 그의 뒤를 이을 '차세대 황제'의 탄생도 관심을 모은다. 경영 종목의 경우 세계 최강 미국의 기세가 좋다. 미국은 지난해 9월 케일럽 드레슬·케이티 러데키·릴리 킹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18명을 포함한 46명의 정예 멤버로 대표팀을 꾸리고 일찌감치 광주행을 준비해 왔다. 드레슬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7관왕에 올라 단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다 관왕 타이 기록을 세우고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바 있다.

러데키는 2013년과 2015년 대회에서 2회 연속 여자부 MVP를 차지한 '수영 여제'다. 그는 2013년 바르셀로나대회부터 3개 대회 연속 여자 자유형 400m·800m·1500m 금메달을 독차지해 '3개 종목 3연패'라는 새 역사를 썼다. 현재 여자 자유형 400m(3분56초46)·800m(8분04초79)·1500m(15분20초48)의 세계기록 모두 러데키가 갖고 있을 만큼 마땅한 적수가 없어 광주에서 또 한 번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이들 외에 관심을 모으는 스타는 한 때 '박태환 라이벌'로 불렸던 중국의 쑨양이다. 2013·2015년 대회 남자부 MVP인 쑨양은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최초로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부다페스트 대회 여자부 MVP 사라 셰스트룀(스웨덴), 올해 서른 살인 헝가리 '철녀' 카틴카 호스주 등도 광주를 빛낼 후보들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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