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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이 찌르고 정우영이 넣는다…태극전사 나란히 프라이부르크행

[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다가오는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에서는 태극전사가 패스를 찔러 주면 또 다른 태극전사가 골로 연결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앙(프랑스)에서 권창훈(25)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라이부르크는 계약 기간과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 언론은 2년 계약에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0억원)라고 예상했다. 클레멘스 하르톈바흐 프라이부르크 단장은 권창훈에 대해 "공격에서 다재다능한 선수다. 중앙 공격 자원으로도 나설 수 있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태도를 보이는 좋은 선수"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프라이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 2군 공격수 정우영(20)도 영입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 영입을 위해 이적료 450만 유로(약 6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코리안 듀오'가 결성됐다. 2017년 1월 수원을 떠나 디종으로 이적한 권창훈은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는 세 시즌 동안 68경기(정규 리그 62경기)에서 15골(정규 리그 14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권창훈은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아킬레스건 파열로 월드컵 출전의 꿈이 무산됐지만, 지난 시즌 부상을 이겨 내고 복귀해 팀의 2부리그 추락을 막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인천 대건고 출신인 정우영은 2017년 6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4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정우영은 지난해 11월 2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벤피카와 경기에서 후반 36분에 교체 출전하며 한국인 최연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2군(4부리그)에서 13골 9도움을 기록했다.

한국인 듀오의 활약 여부는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의 용병술에 달렸다. 30m를 3초79에 주파하는 측면 공격수 정우영은 득점에 일가견이 있고, 권창훈은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패스와 공격 조율를 맡는다. 팀에 빠른 시간 내에 녹아든다면 프라이부르크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3위를 기록했다.

새 시즌에는 중상위권인 10위권 이내 진입이 목표다. 상황에 따라 유럽클럽 대항전 출전이 가능한 7~8위권 도약도 노려 볼 수 있다. 권창훈은 "프라이부르크에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새로운 나라에서 도전이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피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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