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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랑 놀다가, 숲속으로… 제주도 여름 여행은 이렇게

제주도 대정 앞바다에서 돌고래 한 마리가 힘차게 점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 대정 앞바다에서 돌고래 한 마리가 힘차게 점프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느덧 여름이 코앞이다. 여름날 제주에선 무엇을 해야 할까. 땡볕을 피해 숲에 들고, 해안가에서 돌고래를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 제주관광공사의 ‘7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10선’ 가운데 4곳을 추렸다.            

 
옛것의 아름다움 – 하가리 마을   
제주 전통 민가 풍경이 남아 있는 애월읍 하가리 마을.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 전통 민가 풍경이 남아 있는 애월읍 하가리 마을.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 옛 마을 풍경이 남아 있는 곳. 성글게 쌓아 올린 돌담, 고즈넉한 올레와 초가 등 애월읍 하가리 마을 안길로 들어서면 전통 제주 민가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다. 수백 년 수령의 폭낭(팽나무)과 옛 생활상을 보여주는 연자방아 등이 마을 곳곳에 잘 보존돼 있다. 연꽃과 수련이 아름다운 연못 연화지, SNS 인증샷 명소로 꼽히는 더럭초등학교도 하가리 마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걷기 좋은 숲속 오솔길 – 장생의 숲길, 상잣성 숲길
삼나무 우거진 장생의 숲길.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안에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삼나무 우거진 장생의 숲길.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안에 있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장생의 숲길. 자연 그대로의 흙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울창한 삼나무들을 따라 흙길이 11.1㎞ 이어진다. 다 돌아보는데 대략 3시간 30분이 걸린다.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다양한 버섯들과 초록의 이끼를 보며 걸을 수 있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안에도 걷기 좋은 숲길이 있다. 상잣성 숲길은 해송림과 삼나무림을 지나는데 넉넉히 1시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다. 잣성은 목장 경계용으로 쌓은 돌담을 부르는 제주말이다. 붉은오름은 화산송이로 된 흙이 유독 붉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휴양림이 제주시와 서귀포시 경계지점에 있어 섬 어디서도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새별오름보다 한적하다 – 이달오름
이달오름. 인적이 드물어 한갓진 기분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이달오름. 인적이 드물어 한갓진 기분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이달이촛대봉과이달봉, 두개의 봉우리로 이뤄진 이달오름. 이곳을 오를 땐 땅에 시선을 둬야 한다. 키 작은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남쪽 벼랑 아래로는 찔레나무·사스레피나무·꽝꽝나무가 무리 지어 뿌리내려 있다.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을 비롯해 새별오름·괴오름·북돌아진오름 등 주변 오름을 조망할 수 있다. 이달봉과 이달이 촛대봉을 차례로 트레킹 하는 데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이웃한 새별오름에 비해 인적이 드물어 한적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야생 돌고래, 만날 수 있을까  –대정 앞바다 돌고래 투어
제주도 대정 앞바다에서 목격할 수 있는 돌고래.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도 대정 앞바다에서 목격할 수 있는 돌고래. [사진 제주관광공사]

남방큰돌고래의 마지막 서식지라는 대정 앞바다. 이곳에 120여 마리의 돌고래가 살고 있다. 모슬포항 주변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돌고래를 만나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물론 운이 따라야 한다. 기다림과 인내심이 필수다. 야생 돌고래 탐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모슬포항 인근 포구에서 작은 보트를 띄워 돌고래 무리를 찾아 나선다. 최대한 조용히, 돌고래를 방해하지 않고 항해하는 것이 포인트. 신도리 일대 해안도로에서도 바다 위로 뛰어오르는 돌고래를 빈번히 목격할 수 있다.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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