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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10대 수면제 먹여 성폭행…엄태용, 항소심 불복해 상고

한화이글스 출신 엄태용. [연합뉴스]

한화이글스 출신 엄태용. [연합뉴스]

지적장애를 가진 10대 소녀에게 수면제 성분이 든 약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 엄태용(25)이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엄태용은 최근 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냈다.
 
엄씨는 1·2심에서 "피해자에게 준 약을 감기약이라고 생각했고, 피해자가 먼저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 같아 성관계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엄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 14일 항소심 재판부는 엄씨에게 원심보다 형량이 1년 많은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엄씨가 자신의 성적 목적을 해결하기 위해 범행했고, 범행 후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 가족이 겪을 심적 고통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엄씨는 지난해 7월 충남 서산 자신의 집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알게 된 10대 청소년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고, 청소년인 피해자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엄벌에 처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검찰은 '양형이 가볍다'며, 엄씨는 '양형이 무겁다'며 각각 다른 이유로 항소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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