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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화살 관통·총상에도 꿋꿋이 살아있는 갈매기

몸에 화살을 꽂고 있는 갈매기가 발견됐다. [사진 RSPCA]

몸에 화살을 꽂고 있는 갈매기가 발견됐다. [사진 RSPCA]

71㎝ 길이 화살을 몸에 꽂힌 채 살아있는 갈매기가 발견됐다.
 
영국 BBC에 따르면 재갈매기과인 이 새는 화살에 관통된 채 한 시민에게 23일(현지시간) 발견·신고돼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인계됐다.  
 
RSPCA는 갈매기를 구조해 다음날 병원으로 옮겼다. X-레이 촬영 결과 병원 수의사들은 갈매기의 몸에서 화살 뿐만 아니라 공기총탄도 발견할 수 있었다.  
X-레이 촬영 결과 이 갈매기의 몸에는 작은 총알도 발견됐다. [사진 RSPCA]

X-레이 촬영 결과 이 갈매기의 몸에는 작은 총알도 발견됐다. [사진 RSPCA]

RSPCA와 수의사들은 갈매기 몸통에 박힌 화살과 총알을 제거했다.  
 
RSPCA은 갈매기 몸통에 박혔던 화살의 주인을 밝혀내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화살은 검은색의 화살대에 초록색 화살깃이 특징이다.   
갈매기 몸을 관통했던 화살은 71㎝ 길이에 검정색 화살대, 초록색 화살깃이 특징이다. [사진 RSPCA]

갈매기 몸을 관통했던 화살은 71㎝ 길이에 검정색 화살대, 초록색 화살깃이 특징이다. [사진 RSPCA]

이 갈매기를 구조한 조 블랙번 RSPCA 동물복지담당관은 “X-레이 촬영 결과 화살이 실수나 오발에 의한 게 아니라 정확히 갈메기를 조준해서 쏜 것으로 보인다”며 “다행히 갈매기의 몸 속 장기들을 피해 관통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의 상체 깊숙한 곳에 총탄도 하나 박혀있었는데, 몸통 표면에 총상의 흔적이 없기 때문에 공기총에 맞은 건 과거에 일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RSPCA에 따르면 갈매기에게 화살을 쏜 사람이 적발될 경우 최대 6개월 징역형과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갈매기는 영국 잉글랜드 도싯주 본머스의 RSPCA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사진 RSPCA]

갈매기는 영국 잉글랜드 도싯주 본머스의 RSPCA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사진 RSPCA]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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