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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새벽에 장문의 문자 보내…극비로 진행된 이혼"

2016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에서 함께 레드카펫을 걷는 두 사람. [연합뉴스]

2016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에서 함께 레드카펫을 걷는 두 사람. [연합뉴스]

'송송커플'로 불리며 사랑 받았던 배우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의 이혼 절차는 양측 소속사도 모른 채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뉴스엔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날 새벽, 각각 이혼 소식을 담은 장문의 문자를 소속사 관계자에게 보냈다. 소속사 법무팀의 도움을 받지 않고 각자 개인 변호사를 선임해 이혼 절차를 밟은 뒤 결별을 공식화하기 직전 각자의 소속사에 이를 알렸다는 것이다.
 
양측 소속사는 이날 오전 긴급회의에 돌입해 공식입장문을 작성했다. 이혼 소식을 알리는 보도자료가 나온건 오전 9시 즈음이었다. 송중기는 이미 법무법인 광장을 통해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를 상대로 한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였다.
 
송중기는 소속사 입장문에서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 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는 이혼 사유를 '성격 차이'라고 밝히며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1년만인 2017년 10월 결혼에 골인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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