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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만남에서 이별까지, 송송커플 어디서부터 꼬였나

송중기와 송혜교가 2016년 6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중기와 송혜교가 2016년 6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에 이른 송중기(34)-송혜교(37) 커플은 만남부터 드라마틱했다. 
2016년 상반기에 방영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던 둘의 인연은 실제 연인 사이로까지 발전했다. 송중기로선 군 제대후 첫 작품이었고, 송혜교에겐 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이었다.  
드라마 촬영장은 물론 기자간담회·시상식 등 공식석상에서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던 둘은 열애설이 거듭 불거지자 2017년 7월 교제 인정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했고, 그해 10월31일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에서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취재를 위해 중국 매체가 드론을 띄울 정도로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장동건-고소영, 비-김태희 등에 이은 톱스타 커플의 탄생이었다.
최고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흥행을 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두 사람의 대표작인 된 동시에, 둘의 인연을 맺어준 사랑의 가교 역할까지 한 셈이다.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한 장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한 장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한 장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한 장면

 
결혼 이후 둘은 각자의 연기 활동에서도 승승장구했다. 결혼 전 영화 '군함도'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송중기는 현재 방영 중인 tvN 대작드라마 '아스달연대기'에서도 주연을 맡으며 강렬한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송혜교 또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남편 송중기의 절친이자 같은 소속사 동료인 박보검과 호흡을 맞추며 '멜로 여왕'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중국에서의 활동도 꾸준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8월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 연애 중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내 아내(송혜교)가 너무 예쁘다"라고 말해 송혜교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둘 사이의 불화설이 나오기 시작한 건 중국발 뉴스에서였다. 지난 2월 중국 매체들은 송혜교가 공항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데 손가락에 결혼반지가 없고, SNS에서 송중기의 사진을 삭제했다며, 둘의 파경설을 보도했다. 
당시 송혜교의 소속사 UAA와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같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방송가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둘 사이의 불화에 대한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고, 사설 정보지에서도 둘의 불화설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 물론 확인되지 않는 '설'들이었다.  
최근 '아스달 연대기' 대본 리딩 현장에 송중기가 결혼반지를 끼고 나오고, 지난 5월말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도 결혼 관련 질문에 부부애가 묻어나는 답변을 하면서 불화설은 사그라지는 듯했지만 결국 '설'은 사실이 됐다. 송중기가 이혼 관련 입장문에 '잘잘못' '비난' '사생활' '상처' 등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앞서 불거졌던 둘 간의 불화설에 다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송혜교 소속사는 이혼 사유를 '성격 차이'라고 밝히며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1996년 교복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 입상하며 데뷔한 송혜교는 데뷔 전부터 '은광여고 3대 얼짱'으로 통하며 주목받았다.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서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준 그는 KBS2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애절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청순한 이미지의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후 '호텔리어' '수호천사' '올인' '풀하우스' 등의 드라마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군림하고 있다.      
중학교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던 송중기는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뒤 본격적으로 연기에 입문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뒤, KBS2 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을 통해 훈훈한 외모의 남자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산부인과' 등에서 조연으로 활동하던 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작품은 KBS2 '성균관 스캔들'이다. 이 작품에서 자유로운 영혼 구용하 역으로 대박을 터트린 송중기는 영화 '늑대소년'을 마친 뒤 입대했으며, 제대하자마자 특전사 장교 역할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톱스타 배우가 됐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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