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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文이 미리 점찍어둔 법무부 장관? 8년 전 영상 보니

2011년 검찰개혁을 주제로 열린 '더 위대함 검찰' 콘서트에 참여한 조국 당시 서울대 교수(왼쪽)와 문재인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 노무현재단 유튜브 영상 캡처]

2011년 검찰개혁을 주제로 열린 '더 위대함 검찰' 콘서트에 참여한 조국 당시 서울대 교수(왼쪽)와 문재인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 노무현재단 유튜브 영상 캡처]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8년 전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오래전부터 조국 수석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생각해 왔음을 보여준다”는 이유에서다.
 
26일 JTBC는 2011년 12월 검찰개혁을 주제로 열린 콘서트인 ‘더(The) 위대한 검찰!’ 유튜브 영상을 소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영상에 따르면 조국 당시 서울대 교수는 문재인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어떤 분이 법무부 장관에 있는가가 사실은 검찰개혁의 핵심 중 하나”라며 “누구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실 것인지”라고 물었다.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이에 문 이사장은 “여러분, (법무부 장관으로) 조국 교수님 어떻습니까”라고 청중에게 물었다.
 
문 이사장의 이런 말에 청중 사이에선 박수가 나왔고, 조 교수는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문 이사장은 “(조 교수 얘기는) 농담이 아니다”라면서 “법무부는 법무부의 비검찰화와 검찰 권한에 대한 민주적 통제라는 부분에서 두 가지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권에 대한 민주적 통제는 국민이 해야 하는데, 직접 다 할 수 없으니 현실적으로는 국민이 선출한 권력인 대통령과 국회가 검찰을 통제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해야 하는 검찰 권한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실제로 수행하는 사람은 법무부 장관”이라고 덧붙였다.
 
문 이사장은 또 “임기가 1년 반, 2년 동안 짧게 해서 (법무부 장관을) 교체하는 게 아니라 가능하면 임기 5년 내내 법무부 장관이 장기적으로 검찰 개혁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 교수는 “(문 이사장이) 실명을 거론 안 하고 저를 농담처럼 말했으나, 저는 자리 욕심 딱 하나 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라며 “그 외에는 자리 욕심이 없다. 나는 빼달라”고 말했다.  
 
이 영상을 두고서 문 대통령이 8년 전부터 검찰개혁을 이끌 법무부 장관의 적임자로 조 수석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편 조 수석이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 수석의 거취는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조 수석이 입각한다면 권력기관 개혁의 핵심인 검경 수사권 개편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을 마무리하는 게 가장 큰 임무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확인 드릴 내용이 없다”며 직접적인 확인을 유보하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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