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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체 지피클럽, 국내 9번째 유니콘

국내에서 9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이 탄생했다. 미국 기업분석기관 CB인사이츠는 국내 화장품업체 ㈜지피클럽이 유니콘 기업으로 등재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유니콘 기업 순위에서 독일과 같은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까지 쿠팡·옐로모바일·앨엔피(L&P)코스메틱 3곳에 불과했던 유니콘 기업은 1년 새 3배 늘어 9개가 됐다.
 
이 사실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 기조 강연에서 “24일에 국내 유니콘 기업이 하나 더 탄생해서 9개가 됐다”고 말하면서 알려졌다.
 
㈜지피클럽은 중국 위주로 한국 화장품을 파는 업체다. 중국에서 자사 브랜드 제이엠솔루션(JM솔루션)의 ‘꿀광 마스크’가 소위 대박을 터뜨리면서 2017년 연 매출 900억이 지난해 5000억원 안팎까지 뛴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 유니콘 기업에 포함될 수 있었던 것은 지피클럽이 지난해 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로부터 750억원 투자 유치를 받으면서 기업 가치 1조5000억원을 인정받아 가능해졌다. 이런 성공의 이면엔 ‘왕훙(網紅·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개인)’ 등 SNS 마케팅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2016년 베인캐피털과 함께 한국 화장품 브랜드 ‘카버코리아’의 지분 대부분을 3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벤처 투자가 3.4조원을 넘어서고 지난해 신설 법인이 10만2000개가 되는 등 제2 벤처 붐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전환기를 맞아 네이버·카카오·셀트리온 같은 제1 벤처 붐 주역들을 잇는 새로운 기업들이 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김정민 기자 kim.jungmin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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