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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과거에도 네 명 귀순 오면 두 명은 돌아갔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5일 “북한에서 통상적으로 3, 4명이 귀순해 왔을 때 1, 2명이 돌아가겠다고 한다. 이런 사례는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유기준 의원이 “처음부터 귀순할 생각이 없었다면 (북한으로 송환된) 2명은 처음부터 오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의사가 바뀌었다는 거냐”고 비판한 데 대한 답변이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24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서명한 ‘국회 정상화 합의안’을 거부했던 한국당 소속 의원들도 참석해 북한 목선 사건 등을 추궁했다. 한국당 강석호 의원은 김 장관을 향해 “합동정보조사팀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보 수집을 위해 절대 배를 폐기하면 안 된다고 한다”며 “통일부가 무슨 권한으로 선장 동의하에 배를 폐기했다고 멋대로 브리핑했냐”고 따졌다.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도 “4명 모두 귀순 의사를 갖고 있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인데 정부는 단 한차례 합동신문만 하고 부랴부랴 돌려보냈다. 의혹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하루 만에 3명을 돌려보낸 사례가 있다. 따라서 시비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업무보고 자료에서 “이번 5만t 지원 결과 등을 보면서 추가 식량 지원의 시기와 규모를 결정하겠다”며 추가 식량 지원 의사를 피력했다. 통일부는 또 “유엔아동기금(UNICEF)·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의 북한 취약 계층 지원 사업에 공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해 한국당 정양석 의원은 “쌀의 인도적 지원 문제에 대해 전혀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쌀값 지원을 위한 남북협력기금 의결이 되지 않았다. 이것은 국회에 대한 경시”라고 비판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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