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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안 사고 현장서 일어난 '모세의 기적'…당시 영상보니

터널 안에 진입한 구급차는 운전자들이 길을 만들어 놓은 덕분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 제공=MBC영상 캡처]

터널 안에 진입한 구급차는 운전자들이 길을 만들어 놓은 덕분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 제공=MBC영상 캡처]

광주의 한 터널 안에서 일어난 추돌사고 현장에서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 꽉 막힌 도로에 서 있던 운전자들이 출동하는 구급차를 위해 길을 터준 덕분에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
 
25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2분쯤 광주 동구 선교동 광주 방면 신너릿재터널 안에서 A씨의 승용차가 앞서가던 B씨의 1t화물차량을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B씨의 화물차량은 앞에 있던 C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 차량과 구급 차량을 긴급출동시켰다. 하지만 터널 안은 이미 추돌사고로 정체가 극심해 터널 입구부터 진입이 쉽지 않았다.
터널 안에 진입한 구급차는 운전자들이 길을 만들어 놓은 덕분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 제공=MBC영상 캡처]

터널 안에 진입한 구급차는 운전자들이 길을 만들어 놓은 덕분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 제공=MBC영상 캡처]

 
그때 운전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구급 차량의 사이렌 소리가 들려오자 운전자들은 차량을 도로 양 옆으로 옮겨 길을 터줬다. 덕분에 2차선 도로에 차로 하나가 더 만들어졌고, 구급차는 터널 안 사고 현장까지 사고접수 13분 만에 이동할 수 있었다.
 
구조대는 차량에 타고 있던 환자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통로 확보는 소방차가 골든타임 내에 현장에 도착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터널 안에 진입한 구급차는 운전자들이 길을 만들어 놓은 덕분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 제공=MBC영상 캡처]

터널 안에 진입한 구급차는 운전자들이 길을 만들어 놓은 덕분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 제공=MBC영상 캡처]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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