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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담 누구? “정준영 카톡방에도 나와” “5대 마담 중 No.2”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왼쪽). [사진 YG·픽사베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왼쪽). [사진 YG·픽사베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에 거론된 유흥업소 관계자인 일명 ‘정 마담’이 가수 정준영(30·구속)과 승리(29·본명 이승현) 등이 불법 촬영한 사진 등을 공유했던 카카오톡 대화방(카톡방)에서도 등장했던 인물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승리와 정준영의 카카오톡 기록을 공익 신고한 방정현 변호사는 25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방 변호사는 “정준영 카톡방에는 ‘정 마담에게 여자 몇 명 준비하라고 해’라는 말이 나온다”며 “정 마담을 양 전 대표 프로듀서에게 소개해준 사람도 승리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전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은 2014년이고, 정준영 카톡방이 있던 시기는 2015~2016년이기 때문에 정 마담과의 (성 접대) 관계는 이전부터 있었다는 거로 볼 수 있다”며 “그사이에 정 마담이 등장했던 건 3번 정도 된다. 전부 다 (성매매를 암시하는) 그런 식의 대화였다”고 말했다.
 
방 변호사는 “카톡방에서 정 마담은 여자들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처럼 보였다. 정 마담에게 얘기하면 무조건 다 준비가 되는 식이었기 때문”이라며 “양 전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에도 등장하는 거로 봐서는 ‘YG 전담 마담’이라는 말이 지나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 마담은 양 전 대표 프로듀서의 접대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정 마담은 최근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당시 일부 여성들이 술자리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없었다며 의혹 전반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마담의 정체에 대해 또 다른 전언도 나왔다. 
 
양 전 대표 프로듀서의 관련 의혹을 보도한 고은상 MBC 기자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세간에서는 정 마담을 황금 마차라고 표현한다”고 전했다.
 
고 기자는 “정 마담이 워낙 VIP 손님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 마담에게 잘 보이는 게 그 VIP 손님과 연결되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남에 7개 정도 있는 텐프로(고급 유흥주점) 업소에서 정 마담 힘이 커서 정 마담 이름이 나올 때마다 어쩌면 YG보다 다른 사람이 불안에 떨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워낙 대형 연예기획사도 주요 손님이고, 상당히 이름 있는 유명 연예인과 정·재계 인사들도 정 마담과 상당히 끈이 많은 거로 파악하고 있다. (정 마담은) 그쪽 분야에서는 5대 마담 중 두 번째로 꼽힌다”고 말했다.
 
앞서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 프로듀서가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을 통째로 빌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양 전 대표 프로듀서가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다수 동원했고 성매매로 이어졌다는 내용이다.
 
방송 후 논란이 일자 경찰은 정 마담 등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본격적인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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