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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성스캔들' 워너브라더스, 100년만 첫 여성 CEO 임명



약 100년이 걸렸다.
 
성접대 의혹 등 성추문 스캔들로 이미지가 추락한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가 새 CEO로 앤 사노프(Ann Sarnoff)를 임명했다.

워너 브라더스는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앤 사노프가 워너 브라더스의 새 CEO가 됐다. 워너의 새 식구가 된 것을 환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앤 사노프는 BBC 스튜디오 북미 지역 사장 출신으로, 워너 브라더스 100년 역사상 첫 여성 CEO로 의미를 더한다.
 
워너 브러더스는 성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 전 CEO 케빈 츠지하라(Kevin Tsujihara)를 해고한 후 그 자리에 여성 CEO를 앉힘으로써 대내외적으로 변화와 발전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케빈 츠지하라는 영국 여배우 샬롯 커크, 감독 겸 제작자 브렛 래트너, 호주의 억만장자 제임스 패커가 연루된 문자메시지가 유출되며 성접대 의혹에 휩싸였다.
 
2013년 9월 27일 제임스 패커는 샬롯 커크에게 '너에게 평생의 기회가 남아있다. 지금 호텔로 와라. 당신이 만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에는 케빈 츠지하라의 이름이 적시돼 있지 않았지만, 수백통의 문자와 이메일을 조사한 결과 약속 장소에는 케빈 츠지하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샬롯 커크가 워너브러더스의 영화 두 편에서 작은 배역을 맡았고 오디션에 초청되는 특혜도 받은 것이 파악되면서, 케빈 츠지하라는 '부당한 행동'을 일부 인정, 워너 브라더스 직원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통해 사과한 후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워너브라더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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