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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상승 신호?…6월 주택가격 전망↑, 금리 전망 34개월 최저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중앙포토]

서울 송파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중앙포토]

 서울을 중심으로 꿈틀거리는 집값이 더 오를까. 소비심리로 살펴보면 주택 가격은 더 오르고 금리는 내려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려서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9년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한 97.5를 기록했다. 지난 5월(97.9) 한달만에 비관적으로 돌아섰던 수치가 또 소폭 하락한 것이다.  
 
 이 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100을 넘으면 소비심리가 과거(2003년 1월~지난해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란 뜻이다. 현재 생활형편과 가계수입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 등 주요 개별지수를 종합해 산출한다.  
 
 전반적인 소비 심리는 지난달 수준에 머물렀다. 가계 형편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 CSI(91) 및 생활형편전망 CSI(92)과 가계수입전망 CSI(97)는 전달과 같았다.  
 
 경기 전망도 더 나빠지거나 더 나아지지 않았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경기 수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 CSI(69)와 6개월 뒤 경기 전망인 향후경기전망 CSI(75) 모두 제자리걸음을 했다.  
 
 주택 가격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주택가격전망 CSI(97)는 전달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및 대출 규제로 인해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째 하락한 뒤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강남권 및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회복됨에 따라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늘었다”고 말했다.
 
 꿈틀대는 집값을 부추길 재료도 등장했다. 금리 인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쪽으로 깜빡이를 켜면서 금리수준전망 CSI(100)는 전달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이 수치는 2016년 8월(96)이후 2년1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며 물가수준전망 CSI(143)는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앞으로 1년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담은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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