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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빈살만 방한 앞두고 삼성물산 찾아 “중동과 협력 강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비롯한 삼성물산 계열 경영진과 함께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점심 급식을 받고 있다. [블라인드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비롯한 삼성물산 계열 경영진과 함께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점심 급식을 받고 있다. [블라인드 캡처]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삼성물산을 찾아 사장단 회의를 했다. 삼성물산은 삼성 계열사 가운데 사실상의 지주회사를 맡고 있다. 삼성물산은 삼성생명의 지분(19.3%)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지분(8.5%)을 가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의 최대주주(17.2%)다.
 

사장단 회의 뒤 구내식당 점심
이달 들어 여섯 번째 공개일정

2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사무실을 찾아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김명수 삼성물산 EPC(설계·구매·시공) 경쟁력 강화 TF장(사장)과 경영진단 회의를 열었다. 삼성물산 EPC 경쟁력 강화TF는 삼성이 2016년 그룹 미래전략실을 해체한 이후, 삼성물산 등 건설을 비롯한 삼성물산 휘하 계열사의 사업조정 업무를 위해 만든 컨트롤타워 조직이다
 
이날 사장단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은 “중동 지역 국가의 미래산업 분야에서 삼성이 잘해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고 협력강화 방안을 마련해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기회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간담회를 마치고 이 부회장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직접 식판을 들고 점심을 같이했다.
 
이틀 뒤인 오는 26일에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G20 일정 직전 한국을 찾는 빈 살만 왕세자는 청와대 오찬을 통해 이 부회장을 비롯한 재계 주요 총수를 만날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사우디 왕세자와의 만남에 앞서 삼성물산·엔지니어링의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목적으로 이날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국정농단 사건 직후인 2016년 삼성은 미래전략실을 해체한 뒤, 삼성전자가 대주주인 계열사는 사업지원TF가 각종 사업 조정 업무를 맡고, 삼성물산 등 금융 계열사는 금융일류화TF, 삼성물산이 주요 주주인 계열사인 EPC경쟁력강화TF에서 계열사 간 조정 업무를 맡고 있다.
 
재계 안팎에선 이 부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둘러싼 검찰 수사 과정에서 삼성 내부의 결속을 위해 사업장 방문을 지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달 들어서만 6번째 경영 일정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1일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사장단과 만나 글로벌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했다. 13일에도 DS 부문 경영진과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투자 현황을 체크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DS 부문은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를 담당하는 파트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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