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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억원 요트로 여성 초대”…YG의혹 핵심인물, 조로우는 누구

[사진 MBC]

[사진 MBC]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말레이시아 재력가로 알려진 조로우(로우 택 조)에 관심이 쏠린다.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24일 방송에서 양현석 YG 전 대표 프로듀서가 조 로우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는 양 전 대표 프로듀서가 동남아시아 사업 관련 투자를 받기 위해 재력가인 조 로우에게 접촉했고, 이 과정에서 강남 유흥업소 여성들을 접대 자리에 불렀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로우는 나지브 라자크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관리한 핵심인물이다. 그는 국영투자기업 1MDB를 통해 45억달러(약 5조3000억원)이 넘는 나랏돈을 빼돌린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됐다. 
 
매체는 조 로우가 미국에서 고급 부동산과 미술품 등을 사들이는 등 6개월 동안 1000억 원을 쓰고, 이러한 방법으로 비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도 투자한 그는 호주 출신 모델인 미란다 커의 전 남자친구이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친구 사이로, 두 사람에게 수십억 상당의 보석과 미술품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국영투자기업의 비자금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조 로우의 재산이 불법 자금으로 드러났다. 미국과 말레이시아 사법 당국은 조 로우의 재산을 압류했고, 디카프리오와 미란다 커도 조 로우로부터 받은 선물을 미국 법무부에 반환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이날 방송에서 조 로우가 유흥업소 직원들을 단체로 유럽에 초대했고, YG측이 출장 명목으로 유럽 원정 접대를 주선했다고도 보도했다. 매체는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조 로우가 업소 여성 10여명을 자신의 전용 헬기에 태워 모나코 앞바다에 있는 2600억원 상당의 조 로우 소유 초호화 요트에 초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요트 역시 미국 사법 당국에 압류당했다고 덧붙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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