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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김정은, 하노이 회담 결렬 후 공식 석상서 눈물” 주장

조선중앙통신이 23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는 모습.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이 23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는 모습. [연합뉴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교환한 친서 내용에 대해 “상대방에 대해 가장 흥미를 느낄 만한 부분을 주고받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친서 내용은) 경제 제재와 관련된 얘기가 아닐까 싶다”며 “종합해보면 양 정상 간 주고받은 메시지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 몇 개를 과감하게 공개하고 미국의 전문가와 함께 사찰하는 것을 통 크게 개방하는 한편 미국은 유연하게 경제 제재를 유예하거나 탄력적으로 적용한다는 내용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는 북·미 정상의 이 같은 양보에 대해선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에 대해 양 지도자가 굉장히 아쉬움이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또 “일부 언론이 말하는 ‘하노이 트라우마’는 북한이 더 크다고 보는데, 한미 소식통에게 ‘하노이 회담 직후 김 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눈물까지 흘렸다’는 소문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떤 공식 석상이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듣기로는 김 위원장이 ‘인민들이 굶주리고 있을 때 나는 경치 좋은 곳에 여행이나 가서 아무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고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며 “이런 것까지 북한 쪽에서 흘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김 의원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사실 여부는 확인 못 했다”면서도 “굉장히 정통한 소식통에게서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에 만족을 표하고 친서의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홈페이지를 통해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는 사진을 공개하면서도 친서를 보내온 시점과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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