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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커제의 문제 행동

<결승 3국> ●안국현 8단 ○커제 9단

 
10보(199~252)=전쟁이 시작됐다. 우상귀를 따내 1차 전쟁은 일단락됐고, 232까지는 쌍방 어쩔 수 없는 진행이다. 안국현 8단의 233은 정확한 끝내기고, 이에 응수하지 않고 234로 찔러간 커제 9단의 수도 완벽한 승부 호흡이다.
 
그런데 이쯤에서 커제 9단의 문제 행동이 나왔다.  
 
기보

기보

바둑알로 소리를 내고 주먹으로 탁자를 내리치는 등 매너에서 어긋난 행동을 한 것이다. 정신없이 수읽기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무의식적인 행동일 테지만, 그렇다 해도 정도를 지나쳤다. 심판에게 경고를 받고서야 그는 잠잠해졌다.
 
패싸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45에 246으로 패로 버티면서 2차 패싸움으로 불씨가 옮아붙었다.  
 
참고도

참고도

여러 곳에서 연달아 패싸움이 벌어지면서 바둑이 점점 복잡해진다.
 
252에서 커제 9단은 괴로운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패를 해소하면 백의 반집 승이 예상되는 순간. 하지만 초읽기에 몰린 커제 9단은 252를 놓았고, 바둑이 다시 길어진다. (215, 223, 229…209 / 218, 216…△ /  230…□ / 250…◎)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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