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양파값 3분의 1 폭락에 농가 '울상'···백종원이 나섰다

올해 양파 공급이 많아지면서 양파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인기 유튜버로 등극한 외식사업가 백종원 씨가 '백종원의 요리 비책'에서 양파 관련 컨텐트를 내놨다. 양파 소비를 촉진해 어려워진 양파 농가를 돕는 한편, 소비자들은 값싸고 질 좋은 양파를 먹자는 취지다. 
 
백종원 씨는 23일 유튜브를 통해 "특히 양파는 금방 썩기 때문에 손질과 보관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양파보관법을 설명했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백종원의 요리비책]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양파는 평년대비 30% 이상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도매가 1kg당 양파가격이 폭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양파(상품·20㎏) 도매가격은 지난달 기준 1만2100원을 기록해, 1개월 전보다 33.3% 하락했다. 이는 1년 전보다는 28.3% 내려간 수치다. 
 
정부는 양파 가격 안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중만생종 양파 공급 과잉 예상물량 12만t 전량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등 양파 가격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필요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10㎝ 이상 큰 구(球)가 많이 출하되는 것도 가격 하락의 원인”이라면서 "소비자들은 올해 양파가 유난히 크고 맛도 좋으며, 농협 등을 통해 특판 행사도 하는 만큼 양파를 많이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 소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정부는 양파 주산지 지자체, 수출업체 및 생산자단체 등과 협의회를 개최하고 수출확대를 통해 양파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파 생산량 증가로 양파 가격이 급락하면서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13일 경북 김천의 한 양파밭 옆 도로 가장자리에 수확한 양파가 수북이 쌓여 있다. 최근 양파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자 대량구매를 하던 중간 상인의 발길마저 뜸해져 중생종 양파 본격 출하를 맞은 농민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2019.6.13/뉴스1

양파 생산량 증가로 양파 가격이 급락하면서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13일 경북 김천의 한 양파밭 옆 도로 가장자리에 수확한 양파가 수북이 쌓여 있다. 최근 양파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자 대량구매를 하던 중간 상인의 발길마저 뜸해져 중생종 양파 본격 출하를 맞은 농민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2019.6.13/뉴스1

  
농식품부는 대만·말레이시아·베트남 등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양파 수출 시 물류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표준물류비의 29%(지자체 포함, 1㎏당 204원)를 지원했던 것을 38%(274원)로 늘리기로 했다. 
 
물류비 추가지원 등으로 확보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 시 올해 2만t 이상(2018년 3400t)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양파 과잉생산으로 인한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긴급 수출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시장확대를 통한 양파 수출이 지속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지원 정책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백종원의 요리비책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유튜브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