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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강진에 이어 북한에도 지진 잇달아…연관성은?

22~23일 북한의 지진 발생지점. 황해북도 송림에서 북동쪽으로 10km 떨어진 지점이다. [자료 기상청]

22~23일 북한의 지진 발생지점. 황해북도 송림에서 북동쪽으로 10km 떨어진 지점이다. [자료 기상청]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북한에서도 22~23일 비교적 강한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들 지진 사이의 연관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일단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18일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자 구조대가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18일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규모 6.0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자 구조대가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17일 오후 10시 55분(현지 시각) 중국 쓰촨 성 이빈(宜賓)시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하 16㎞ 깊이에서 발생한 이 지진으로 13명이 숨지고 220명이 다쳤다.
 
하루 뒤인 18일 오후 10시 22분 일본 니가타(新潟)와 야마가타(山形) 앞바다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15명이 부상했다.
 18일 밤 발생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일본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의 한 슈퍼마켓 진열대의 상품이 바닥에 쏟아져 내렸다. [연합뉴스]

18일 밤 발생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일본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의 한 슈퍼마켓 진열대의 상품이 바닥에 쏟아져 내렸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10시 29분에는 다시 쓰촨 성이빈시에서 규모 5.4 여진 발생해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빈 시에서는 23일 오전 8시 28분에도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 황해북도 송림에서도 연이어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5시 43분 송림 북동쪽 10㎞ 지점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같은 날 오전 5시 49분에는 같은 지점에서 규모 3.4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또, 23일 오전 5시 26분에도 같은 지점에서 규모 3.4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들 지진이 자연지진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들 지진 사이의 연관성은 없을까.
우남철 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은 "중국 쓰촨 성이나 일본 니가타 지역은 원래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고, 한반도는 유라시아판 내부에 들어있어 이들 지진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우 분석관은 "북한 송림 지역도 과거에 지진이 자주 발생했는데 최근 발생이 뜸해진 곳"이라며 "이름이 붙여지지는 않았지만, 단층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 동안에 지층에 스트레스가 쌓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기상청은 북한 송림 지역 등에서 지진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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