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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만 2억 든다는 방탄소년단? 靑 섭외 뒷얘기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10월 14일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10월 14일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탁현민(46)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22일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해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시절 있었던 일들에 대해 털어놨다. 
 
행정관 vs 자문위원?
[사진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영상 캡처]

탁 자문위원은 ‘행정관 시절과 비교했을 때 어느 쪽이 낫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매일 새벽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그 하나만으로 자문위원 보직이 낫다”고 답했다.
 
이어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자문료만 받을 뿐”이라며 “블랙리스트로 7년 동안 아무 일도 못 하고 살았기 때문에 돈 버는 것에 대한 조바심이 없어졌다. 어떻게든 살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연예인 출연료? 많이 주면 큰일 나”  
[사진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영상 캡처]

탁 자문위원은 청와대 행사 무대에 오르는 연예인들의 출연료를 언급하기도 했다.  
 
탁 자문위원은 “많이 주면 큰일 난다”며 “국회에서 언제든지 들여다볼 수 있다. 실제로 행사가 끝나고 자료요청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탁 자문위원은 “많은 가수와 배우들이 (청와대 행사에) 참여해주고 있다. 고맙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며 “실제로 그들(연예인)에게 적절한 사례를 못 한다. 정부 입장에서는 많이 못 주기 때문이다. (청와대 행사는) 원래 받는 출연료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받을뿐더러 일정까지 빼야 하는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전용기 타는 BTS 출연료는…”
[사진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영상 캡처]

그러면서 탁 자문위원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당시 한불 우정 콘서트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공연하게 된 뒷얘기도 전했다.
 
그는 “해당 공연일이 BTS가 딱 하루 쉬는 날이었는데도, 쉬어야 하는데도 (와줬다). 경비 정도는 드리겠다고 했더니 (BTS 측에서) 피식 웃더라”며 “멤버들에게 비즈니스 클래스(항공권) 정도 끊어주는 걸 생각했는데 (BTS 측에서) ‘전용기인데 괜찮겠냐’고 묻더라. 대충 따져보니 경비만 1억∼2억원 들겠더라. 이는 행사 전체 제작비 수준이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결국 대통령 기념 시계(이른바 ‘이니시계’)만 드리겠다고 했다. 다행히 고맙게도 (BTS가) 시계로 모든 비용을 ‘퉁’ 쳐줘서 행사가 잘 끝났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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