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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은퇴 시사, "내게 얼마나 남아있는지 확신 못해"

미셸 위가 여자 PGA 챔피언십 1라운드 중 고개를 숙이고 걷고 있다. [AP]

미셸 위가 여자 PGA 챔피언십 1라운드 중 고개를 숙이고 걷고 있다. [AP]

미셸 위가 은퇴를 시사했다.
 
미셸 위(30)는 지난 20일(현지시간)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2오버파 84타를 친 후 간이 인터뷰에서 “내게 얼마나 많이 남았는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미국 골프 미디어들은 "미셸 위의 은퇴가 임박한 것 같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미셸 위는 이날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에 더블보기 2개, 쿼드러플 보기도 기록했다. 경기 중엔 오른쪽 손목에 얼음찜질을 했다.  
 
함께 경기한 리디아 고는 “미셸 위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다”고 했다. 리디아 고는 뉴욕 타임스에 “미셸 위는 많은 소년, 소녀에게 놀라운 역할 모델이었다. 불가능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셸 위는 13세부터 슈퍼스타로 살았다. 큰 키와 고무줄 같은 탄력으로 장타를 치면서 15세이던 2004년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1타차로 컷탈락하면서 남자의 벽을 넘을 수 있는 천재 소녀로 주목받았다. 
 
마스터스 출전 등의 꿈을 말했고, 남자 US오픈 예선 등에 출전했다. 2005년, 16세에 '천만달러의 소녀'라는 별명을 얻으며 나이키와 계약하고 프로에 데뷔해 PGA 투어와 유러피언 투어에도 출전했다. 그러나 대부분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 과정에서 몸을 다치기도 했다.  
 
이후 LPGA 투어에서 뛰면서 2012년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3월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농구 담당운영이사인 조니 웨스트와 약혼했다. 조니 웨스트는 농구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으며 NBA 로고의 모델인 전설적 스타 제리 웨스트의 아들이다.  
 
미셸 위는 2014년 이후 허리, 골반, 무릎, 손목 등의 부상이 이어졌다. 현재는 손목 부상이 심각한 상태다. 미국 골프 채널은 손목 통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한동안 경기에 참여하지 않다가 이번 대회에 출전을 강행했다. 약혼자인 조니 웨스트가 소속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들의 NBA 결승전 투혼에 감명받았다면서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1라운드가 끝난 후 간이 인터뷰에서 눈물을 글썽이면서 은퇴를 시사했다.  
 
미셸 위는 대회를 앞두고 인터뷰에서는 “US오픈 우승과 스탠퍼드 졸업으로 두 가지의 어린 시절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미셸 위는 LPGA 통산 메이저 1승 포함, 5승을 거뒀다. 
 
성호준 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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