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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눈’ 군면제, 배우자 재산 ‘63억원’…윤석열 청문요청서 국회 제출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오후 검찰 청사를 나서고 있다. 윤 후보자는 취재진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 가지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현동 기자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오후 검찰 청사를 나서고 있다. 윤 후보자는 취재진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 가지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현동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이 21일 공식적으로 국회에 접수됐다. 윤 후보자는 66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 가운데 약 63억원이 아내의 재산이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윤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면서 사회정의 실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강한 사명감으로 그 소임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검찰 업무를 개선하고자 꾸준히 노력해 검찰 내외에서 존경과 신망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후보자는 2017년 이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며 국정농단 사건, 이명박 전 대통령 뇌물수수 사건 등에 대한 수사를 철저하게 지휘해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며 “검찰총장으로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국민을 위한 바람직한 검찰 제도개혁을 이뤄내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를 합쳐 총 66억7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부모의 재산은 고지를 거부했다. 이 가운데 본인 재산은 2억401만원으로 모두 예금이었다.
 
배우자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 명의로 된 재산이 63억9671만원으로 재산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유한국당은 김 대표의 재산형성 과정을 샅샅이 검증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향후 청문회에서는 윤 후보자 부부의 재산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자의 배우자는 예금으로만 49억5957만원을 보유 중이라고 신고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12억원짜리 주상복합아파트를 보유 중으로 윤 후보자 부부는 이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또 경기 양평군에 임야와 대지, 창고용지 등 2억3714만원 상당의 땅도 보유하고 있다.
 
윤 후보자는 대학 재학 중인 1982년 8월 병역검사에서 질병을 이유로 병역에서 면제됐다. ‘짝눈’을 의미하는 부동시(不同視) 판정을 받아 전시근로역 처분을 받은 것이다.
 
서울 출생인 윤 후보자는 서울 충암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법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4년 사업연수원 23기를 수료했다. 1994년 대구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청문요청안이 접수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치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국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한 경우 대통령은 다음날부터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재요청할 수 있다. 이 기간 내 청문경과보고서를 국회가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배재성 기자 hongod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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