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김명환 “정부가 민주노총 마녀사냥”…영장심사 출석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이 21일 오전 영장실질 심사를 받기 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이 21일 오전 영장실질 심사를 받기 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정부가 민주노총에 대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잘실질심사)을 앞두고 서울남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총 4회에 걸친 국회 앞 집회에서 차단벽을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불법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김 위원장은 “언론 기능을 상실한 극우언론, 정당 기능을 상실한 극우정당이 벌이는 민주노총 마녀사냥에 정부가 나섰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마침내 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에 이르렀다. 명백히 정부의 정책 의지”라며 “노동존중과 저임금, 장시간 노동문제 해결을 내세웠던 문재인 정권이 무능과 무책임으로 정책 의지를 상실하고서는 (민주노총을) 불러내 폭행하는 방식의 역대 정권 전통에 따랐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노총 위원장은 한 개인이 아니라 100만 조합원, 나아가 2500만 노동자의 대표”라며 “결코 위축되거나 피하지 않겠다. 민주노총의 투쟁이 얼마나 정당하고 당당했는지 혼신의 힘을 다해 옹호하고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가 구속되더라도 노동기본권 확대 투쟁, 국회 노동법 개악 저지와 최저임금 1만원 쟁취 투쟁 등 정당한 민주노총의 7월 총파업 투쟁만큼은 반드시 사수해주기 바란다”고 말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영장실질심사는 김선일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정해질 전망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