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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서희 마약 검사 확인 전 서둘러 사건 넘겨받아"


비아이 마약 사건 무마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사건 기록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넘기라고 요구한 정황이 드러났다.

20일 MBC 뉴스에 따르면 3년 전 비아이에 마약을 건넸다고 진술한 한서희가 경찰에서 마약 검사를 진행했으나, 검찰에 사건이 넘어갈 땐 마약 조사 결과가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한서희 마약 혐의를 수사하던 경기용인동부경찰서는 서둘러 사건을 수원지검으로 넘겼는데, 수사팀 관계자는 "추가 조사가 필요했지만, 검찰이 YG 관련 사건을 제대로 수사할 테니 바로 사건을 넘기라고 했고, 수사보고서를 급하게 작성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검찰로 사건을 넘기기 전날인 2016년 8월 30일 한서희는 비아이에 마약을 건넸다는 기존 진술을 번복한 상태였다. 또 MBC는 "한서희에 대한 마약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뒤 검사 결과를 아직 받지 못한 상태에서 검찰이 사건을 송치하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국과수에서 한서희의 마약 감정 결과서를 경찰에 건넨 건 그로부터 6일 뒤인 9월 6일이었다.

뒤늦게 경찰은 한서희 마약 감정 결과를 추가해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고도 비아이 의혹이나 한서희 진술 번복 과정에 대해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한서희 사건의 송치를 지시했던 기록은 없다"면서도 "당시 수원지검에서 다른 YG 소속 연예인을 수사하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한서희의 진술도 필요했다"고 MBC에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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