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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북, 김정은 부부 영접…환영식후 금수산 호텔 이동”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탄 전용기가 20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북한 의장대 등 환영인사들이 나란히 대기해 있다. [사진 CCTV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탄 전용기가 20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북한 의장대 등 환영인사들이 나란히 대기해 있다. [사진 CCTV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설주 여사가 평양 순안공항에 나와 북한을 국빈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영접했다고 중국 인민일보 등이 20일 보도했다.
 
시 주석 일행이 탄 전용기는 이날 오전 9시 10분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40분 평양 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측 수행단에는 딩쉐샹(丁薛祥)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楊潔篪)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등이 포함됐다.
 
북한 측에서는 박봉주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이용호 외무상, 이만건 당 부위원장, 이용수 노동당 부위원장, 최휘 당 부위원장, 김영철 당 부위원장 및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등이 나왔다.
 
전용기에서 내려온 시 주석 부부는 김 위원장 부부와 악수로 인사하며 화동이 건넨 꽃다발을 받았다. 예포 21발이 발사됐고, 북한 인민군 3군 의장대 사열도 있었다.
 
또 공항에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시진핑 동지를 열렬히 환영합니다’, ‘북·중 양국 인민들 간의 굳건한 우정의 단결 만세’ 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공항을 빠져나온 시 주석은 여명거리 앞에서 김 위원장과 함께 무개차로 갈아탄 뒤 환영식이 열리는 금수산 태양궁 광장으로 이동했다. 도로에는 시 주석을 반기는 환영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태양궁 광장에 도착한 시 주석은 평양 시민 대표들과 악수를 나눴다. 외국 지도자가 태양궁 광장에서 환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영식 후 시 주석 일행은 숙소가 있는 금수산 영빈관으로 이동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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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