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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외국인 노동자 동일임금 불공정" 발언 논란


[앵커]

홍문종 의원의 자유한국당 탈당으로 보수 야권 판짜기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물론 아직은 홍 의원 외에 추가적인 움직임은 없지만요. 홍 의원의 이런 움직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뜻이 실렸다는 것이 확인이 된다면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해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늦어도 추석 전에는 박 전 대통령의 지지 메시지가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요. 오늘(19일) 양 반장 발제에서는 관련 소식과 다른 정치권 뉴스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홍문종 의원 어제 자유한국당 탈당하면서 가장 강조한 것이 하나 있지요. 바로 '박심' 즉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중이다. 그것이야말로 본인의 모든 정치적 행보에 면죄부를 주는 정당성을 주는 버팀목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옥중에 있는 박 전 대통령 홍문종 의원 응원하고 있을까요? 관련해서 오늘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한마디 했습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조원진/대한애국당 대표 (음성대역) : 우리가 계속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과) 교감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뜻은 황교안의 한국당이 아니다. 추석 전엔 어떤 식으로든 분명한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추석 전이라.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그런데요 오늘 대한애국당에 대해서 아주 이상한 주장이 제기가 됐습니다. 한국당의 추가 탈당을 유도하기 위해 애국당이 이 당근을 꺼냈다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이준석/바른미래당 최고위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조원진 대표가 얘기하는 건 뭐냐 하면 먼저 (한국당 탈당해) 나온 사람 준다, (비례대표) 1, 2번. 그 얘기이기 때문에. (먼저 나온 사람 준다?) 실제로 지금 제가 전해 듣기로는 한 4명 정도까지는, 3명 정도까지는 거의 뭐 감행할 것이다.]

그러니까 조원진 대표가 "한국당 의원 5명하고는 얘기가 지금 되고 있다" 뭐 이런 얘기를 최근에 했는데 결국 그 의미가 그러면 이것은 좀 그런데요. 그런데 대한애국당 입장도 한번 들어보시지요.

[조원진/대한애국당 대표 (화면출처 : '대한애국당TV') : 이준석이라는 자가 제가 무슨 애국당 대표가 먼저 나온 사람한테 비례대표 1, 2번이라고 얘기했다 하는데, 어이가 없네요. 검찰에 바로 고발 조치해주세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사실이 아니라니까는 천만다행입니다. 그리고 지금 대한애국당이 '신공화당'이라는 당명으로 거듭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이것이 좀 차질이 생겼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이자 박근령 씨 남편인 신동욱 씨가 총재로 있는 공화당 이것이 선관위에 이미 등록이 돼있어서 신공화당이라는 당명 불가하다 선관의에서 통보를 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애국공화당 자유공화당 대한공화당 이런 몇 개 후보군을 놓고 내부 토론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이렇게 보수 야권 재편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황교안 대표에 대한 진영 내부에서의 비판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장 홍문종 의원부터가

[홍문종/의원 (지난 17일/화면출처 : 일요서울 TV) : 내가 보기에는 약해. 정치력 굉장히 부족해. 보수의 마음을 읽을 줄 몰라.]

라고 하는가 하면 보수논객 정규재 펜앤마이크 주필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주장이 없다. 고고하다. 검사 출신만 인간인 줄 안다. 경제를 모른다." 이것이 제일 아픈 대목일 거 같은데요. "종이에 써주지 않으면 말이 안나온다. 자기 사상이 없다. 그냥 범생이다"

정규재 주필의 그런 지적 특히 "경제를 모른다"라는 지적 의식했던 것일까요. 황교안 대표 오늘 부산 민생투어 이틀째 부산상공회의소를 찾았는데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과 조찬 간담회를 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 임금에 대한 평소 소신을 밝힌 것입니다. 보시죠. "외국인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기본 가치는 옳지만 형평에 맞지 않는 차별금지가 돼선 안 된다.", "내국인은 국가에 세금을 내는 등 우리나라에 기여한 분들인 반면 외국인들은 그런 것이 없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똑같이 임금수준을 맞춰줘야 한다는 것은 오히려 공정치가 않다"라고 말이죠.

지금 황교안 대표 발언을 놓고 누리꾼들 갑론을박 설왕설래 한창입니다. "자국인 우선 조치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찬성 의견이 있는가 하면 "이주민 차별은 반인권적이다." 이렇게 팽팽하게 맞서고 있더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십니까?

다음 소식입니다. 국내 최대 대학생 선교단체 한국대학생선교회 우리에게는 CCC 영어 약자가 더 익숙하죠. 오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 탈퇴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입니다. 물론 CCC는 그동안에도 한기총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는데 아예 오늘 그 적을 파버린 것입니다. 왜일까요? 그렇습니다. 한기총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전광훈 목사의 최근 행보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도 실시간으로 유튜브 보면서 전광훈 목사님 설교를 들었습니다. 항상 그랬지만 오늘도 정말 깜짝 놀랄 말씀을 또 하시더라고요. 전국 성도 150만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축의 대한기독교하나님의성회 얼마 전에 한기총 사실상 탈퇴 결정했다 이런 뉴스 전해드린 바 있는데 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가 전광훈 목사 본인에게 이런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번 그대로 옮겨 보겠습니다. 덮어주시지요. "그래요. '청와대에서 밤낮으로 전화 와서 죽겠다. 전광훈 끌어낼 수 없느냐 안 되면 목사님이라도 한기총 나와라' 했대요. 이영훈 목사님 다 좋은데 사람이 너무 물러. 그런데 이영훈 목사 나랑 개인적으로 만나면 '더 세게 해 더 세게 해' 그래요 아멘"이라고 말이지요. 이해되십니까 무슨 얘기인지? 글쎄요 전광훈 목사 주장처럼 청와대가 한기총 해체를 위해서 특정교회 목사에게 이런저런 압력을 넣었다 개입을 실제 했는지 아니면 전광훈 목사 일방의 주장인지 이 부분은 진위가 좀 가려져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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