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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윤석열 지명, 선배들 옷 벗으라는 뜻 아니다"

차기 검찰총장에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차기 검찰총장에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차기 검찰총장으로 현 문무일(58·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보다 연수원 기수 5년 아래인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명된 것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9일 "기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흔히 기수문화라고 얘기하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문화 쇄신 차원에서도 이번에 그런 것을 깰 필요가 있다. 기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검사로서 자세와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앞으로 검찰 인사에서는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중시될 것이라 예상한다"며 "기수에 따라 배치하는 것은 앞으로 점차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가운데 껴 있는 기수들은 다 옷을 벗으라는 뜻인가"라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문에는 "그런 의미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장관이 보기에 19∼23기에서 조직이 동요하는 조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아직 그런 동요 움직임은 없는 거로 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윤 후보자에 대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적폐 수사에 대한 마무리가 필요하고, 또 검찰조직 문화의 쇄신을 다 할 수 있는 분이란 차원에서 후보자로 하신 것"이라고 해석했다.
 
현재 검찰 내 고검장·지검장 등 주요 보직에 있는 19~22기는 약 20명이다. 19~23기 검찰 주요 인사는 봉욱(54‧연수원 19기)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김오수(56‧연수원 20기) 법무부 차관, 이금로(54‧연수원 20기) 수원고검장 등이다.
 
윤 지검장이 임명되면 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처음으로 고검장을 거치지 않은 총장이 된다. 고검장을 거치지 않고 지검장에서 곧바로 총장이 된 사례는 81년 정치근(고등고시 8회) 검찰총장을 제외하고는 없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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