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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전 재산' 걸고 항변하는 손혜원 의원, 네티즌들은?

 
[연합뉴스]

[연합뉴스]

거짓을 덮는 무리수일까요, 진실을 보증하는 담보일까요. 검찰이 재판에 넘긴 손혜원 의원은 “차명거래로 밝혀지면 전 재산을 환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손 의원이 2017년 5월 목포 도시재생사업 계획이 담긴 내부 자료를 접하고 남편이 이사장인 재단과 지인에게 부동산을 매입하도록 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해당 자료에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검찰은 손 의원 조카 두 명 중 한 명의 명의로 돼 있는 목포의 부동산은 실제 소유주가 손 의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손 의원에게 적용된 부패방지법은 차익 실현과 상관없이 공직자가 직무상 얻은 정보를 자신의 이득을 취하는 데 사용했을 때 의율됩니다.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뒤 “공직자 중에서도 특히 권한을 많이 가진 국회의원이 저런 정보를 기반으로 부동산을 구입한 것에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이익 충돌'에 대한 의식이 전혀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과거 발언도 다시 수면 위에 떠올랐습니다. 지난 1월 손 의원은 탈당 기자회견에서 “검찰에서 차명으로 결론나면 의원직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토록 강하게 결백을 주장했으면 그에 맞는 약속을 실행하는 게 맞는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신재민 전 사무관에게 강한 비판을 했던 그가 자신의 문제에는 ‘오리발 신공’을 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들이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남성 육아휴직, 어려운 진짜 이유는?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네이버
"심혈을 기울일 게 아니라 본인 처신부터 신경써야될 듯. 공직자 중에서도 가장 권력에 가까운 국회의원직임에도 저런 정보를 기반으로 부동산을 구입했다는 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는 거 아닌가. 일반인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판에..."
ID 'kamo****'
#엠엘비파크
"방법이 아무리 봐도 구린 게 문제지.. 보안 문서 열람 등등.. 의도는 손혜원 까나 빠나 다르게 해석할 거고 자기만 알거잖아요. 근데 방법이 이게 정상인가요. 문화재를 사랑하든 아니면 진짜 투기 목적이든 국회의원 정도의 힘을 가진 자리에서, 의도가 좋다고 저런 거 눈감아주면 그 의도야 만들기 나름이죠."
ID '느조스'
#네이버
"기본적으로 이익 충돌에 대한 의식이 전혀 없음. 자기 비판하면 다 쓰레기 만들고 아버지 국가 유공자 만들고 이것도 비판하니 느그 아버진 뭐하냐 그러고.. 이거 원 유공자 자식 아니면 의심이나 비판 못함?"
ID 'cws6****'
#디음
"지키는 게 도리다. 검찰에서 차명으로 결론내면 국회의원직을 내놓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제발 토 달지 말고 결행하고 본격적으로 재판에 매진하길 바란다. 재판에서 마저 진다면 또 약속대로 전재산을 내놓아야 할 것이고. 그토록 강하게 결백을 주장했으면 그에 맞는 약속을 실행하는 게 맞다. 그간의 당당함이 추하고 더럽게 보인다."
ID '요란한침묵'
#네이버
"목숨을 건다라든지, 전재산을 건다라든지 하는 주장은 아무 것도 증명하지 못하고,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할 말이 아니다. 지역 주민이 원하는 일을 법에 따라 진행하면 그만이다."
ID 'kalv****'
#다음
"서른 몇 살짜리 자기 아들 뻘 되는 사람이 소동 좀 일으켰던 것 가지고 현역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너무 오바스럽게 비판한다 싶더니만, 정작 본인은 그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 일으키고도 끝까지 오리발 신공이라...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란다더니. 추잡하다. 국회의원 급여만 해도 퇴직하고 죽을 때까지 먹고 살 걱정 없는데, 직위를 이용한 부정한 방법으로 부동산 투기까지 해서..."
ID '얼음꽃'

이정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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