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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가타·야마가타 강진…폭우 겹쳐 붕괴 공포 비상

18일 밤 지진으로 진도 6강의 매우 큰 흔들림이 관측된 일본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에서 축담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지역에는 19일 밤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EPA=연합뉴스]

18일 밤 지진으로 진도 6강의 매우 큰 흔들림이 관측된 일본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에서 축담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지역에는 19일 밤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EPA=연합뉴스]

18일 늦은 밤 일본 야마가타(山形)현 앞바다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확인된 사망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NHK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 현재 이번 지진으로 야마가타현 17명, 니가타(新潟)현 4명, 미야기(宮城)현 4명, 이시카와(石川)현 1명 등 총 26명의 부상자가 소방당국에 확인됐다.  
 
진도 6강의 매우 큰 흔들림이 관측된 니가타현 무라카미(村上)시에서 70대 남성이 떨어져 깨진 유리를 밟아 시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부상자 대부분이 경상자로 보고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이 관측한 지진의 진원. 이번 지진은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에서 33km 떨어진 바다 깊이 16.1km에서 발생했다. [EPA=연합뉴스]

미국 지질조사국이 관측한 지진의 진원. 이번 지진은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에서 33km 떨어진 바다 깊이 16.1km에서 발생했다. [EPA=연합뉴스]

지진이 오후 10시 22분쯤 발생한 데다가 한때 높이 1m의 쓰나미주의보까지 발령돼 일본 정부는 지진 직후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대책실을 설치하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을 두 차례나 여는 등 지진 상황과 정부 대응을 즉각 알렸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관저대책실에 나가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구조활동을 지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흔들림이 컸던 지역에선 앞으로 일주일 사이 진도 6강 수준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여진에 대한 불안으로 피난소에서 밤을 지새운 주민들도 상당수 발생했다.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4시30분 기준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에 32개소의 피난소가 설치돼 839명이 대피했다.    
 
18일 밤 지진이 발생하자 피난 권고를 받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피난소로 긴급 대피했다. [지지=연합뉴스]

18일 밤 지진이 발생하자 피난 권고를 받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피난소로 긴급 대피했다. [지지=연합뉴스]

두 지역에는 지진이 발생한 18일 밤부터 비가 내리고 있어 산사태나 토사 붕괴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밤까지 벼락을 동반한 많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무라카미시와 야마가타현 쓰루오카(鶴岡)시에는 ‘폭우경보’와 ‘폭우주의보’가 발령됐다고 NHK는 전했다.  
 
야마가타현에서 이시카와현에 걸친 해안지역에는 한때 쓰나미주의보가발령됐지만, 실제 쓰나미는 일부 지역에서 10cm 정도로 낮게 관측됐다. JR동일본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지역으로 연결된 신칸센은 19일 첫차부터 정상운행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m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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