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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LG 마운드에 부는 새 얼굴 열풍

(왼쪽부터)LG 정우영·고우석·이우찬. IS포토

왼쪽부터 LG 정우영·고우석·이우찬. IS포토


이번 시즌 LG의 큰 수확은 마운드의 새 얼굴 발굴이다. 이들이 없었더라면 LG의 3위 선전을 장담할 수 없다.

지난해 LG는 올해와 팀 컬러가 정반대 양상이었다. 타선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을 이끈 반면 불펜진은 크게 흔들렸다.

2018년 평균자책점 5.62로 9위였던 불펜진은 올해는 딱 절반인 2.81의 평균자책점으로 압도적인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프로 3년 차 마무리 고우석과 고졸 신인 셋업맨 정우영, 두 신예가 탄탄한 LG 불펜의 중심을 잡고 있다.

'신인왕 후보 1순위' 정우영은 17일 현재 3승3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1.85로 짠물 피칭을 이어 가고 있다. 구원투수 중 가장 많은 43⅔이닝을 던졌다. 연투 능력과 함께 불펜 투수로는 이상적으로 2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볼넷 9개, 탈삼진 28개의 수준급 제구력에 0.197의 낮은 피안타율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신인답지 않게 두뚝한 배짱이 돋보인다.

2017년 1차 지명투수 고우석은 잠재력을 터뜨렸다. 정찬헌의 부상 이탈로 기회를 잡은 고우석은 이제야 맞는 옷을 입었다는 듯 마무리 보직에서 호투를 펼치며 자리를 꿰찼다. 5승2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년간 4~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추격조에 가까웠던 그는 이제 든든한 클로저가 됐다. 마무리의 필수 요건인 150㎞를 상회하는 빠른 직구에 '칠 테면 쳐 보라'는 강심장을 지녔다.

이우찬은 입단 9년 만에 두각을 나타내는 데 그치지 않고, 없어선 안 될 투수로 성장했다. 2011년 입단 이후 지난해까지 통산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8.00에 달했던 그는 올해 4승 2홀드 평균자책점 2.41로 선전 중이다. 임찬규와 배재준 등 4~5선발의 부진 속에 뜻밖의 선발 기회를 부여받아 승승장구하고 있다. 여섯 차례 선발 등판에서 기록한 성적은 4승, 그리고 평균자책점 1.64다. 지난 15일 두산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라이벌팀과 맞대결에서 유일한 주말 3연전 승리를 LG에 안겼다. 추격조·필승조·선발투수로 한 단계씩 올라가고 있다.

이처럼 LG는 올 시즌 마운드에 새로운 히트 상품을 여럿 발견했다.

비야구인 출신 최초로 드래프트에 지명된 한선태 역시 LG 마운드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오길 기다리고 있다. 그 외에도 베테랑과 신예까지 1군 콜업을 기다리는 자원들이 많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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