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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기세 등등··· 한국오픈 우승 꿈도 이룰까


지난 16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서요섭(23·비전오토모빌)은 지난주 치러진 코오롱 한국오픈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바로 전주 열린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혈투 끝에 준우승한 뒤 피로감이 쌓일 대로 쌓인 상태였다.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를 선두권으로 마친 서요섭은 목표에 대해 묻자 우승해서 우승자에게 주는 한국오픈 출전권을 받는 게 꿈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의 꿈은 다음 날 현실이 됐다. 서요섭은 지난 16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한국오픈에 걸린 마지막 출전 티켓을 잡았다. 2주 전만 해도 톱10 한 차례에 그쳤던 투어 4년 차 무명의 서요섭에게 불과 2주 만에 생애 첫 승과 한국오픈 출전이라는 꿈이 현실이 된 것이다.

코리안투어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서요섭이 오는 20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남자 골프 내셔널 타이틀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서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서요섭은 2주 연속 맹활약으로 단숨에 상금 랭킹 1위(3억6073만원)로 올라섰다. 한국오픈에 걸린 우승 상금은 3억원. 만약 서요섭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상금왕 선두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다. 한국오픈은 디오픈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이 대회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 시 다음 달 열리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도 받는다. 

서요섭은 "어렵게 잡은 기회기 때문에 최대한 잘 살려 보도록 하겠다. 우승하면 좋겠지만 그보다는 최근 샷감을 믿고 내 경기를 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며 "아직은 여러모로 부족하다. 좀 더 노력해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3승의 재미 동포 케빈 나(36)와 아시아 유일의 메이저 챔프 양용은(47), 작년 대회서 '낚시꾼 스윙'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최호성(46) 등이 출전한다. 시즌 상금 2위 이태희(35·OK저축은행), 3위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서형석(22·신한금융그룹)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 밖에 지난해 한국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 스토리를 쓴 최민철(31·우성종합건설)과 준우승자 박상현(35·동아제약)은 디오픈을 경험하고 돌아와 다시 한번 한국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JTBC 골프에서 대회 1라운드를 20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이지연 기자
사진=정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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