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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국과 직거래 꼬이자 중·러에 SOS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2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하면서 북·중·러 ‘3각 밀월’ 구도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회담이 결렬된 후 북·러, 중·러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린 데 이어 평양 북·중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면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이 셈법을 바꿔 나오라”고 요구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두르지 않겠다”며 피해가자 북·중·러 3각 협력으로 미국을 압박하겠다는 속내를 보여주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중 정상회담 발표 다음 날인 18일 북·중·러 대 한·미·일 구도를 부각했다. 시 주석의 북한 국가(국빈)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별도 기사로 “우리나라 도서 기증식이 6일 정의의(정의로운) 로씨야(러시아)당연해변강지부위원회에서 진행됐다”고 러시아 보도를 빠뜨리지 않았다. 12일 전 있었던 도서 기증식 행사를 굳이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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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신문은 미국·일본과 관련해선 부정적인 내용 일색으로 비난했다. ‘일본에서 만연한 미군 범죄’ ‘미국과의 협상 배격’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베네수엘라 문제’ 등이다.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전략연구실장은 “북·미 협상이 마땅치 않자 러시아, 중국을 끌어들여 판을 키워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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