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KT 김민수, 선발 리허설 무대에서 고전...역전 허용


선발진 투입을 앞둔 KT 우완 김민수(28)가 리허설에서 고전했다.
 
김민수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수비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3⅔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매우 좋았다. 1번 타자부터 시작되는 키움 타선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5회는 1사 뒤 김규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장영석과 임병욱을 각각 우익수 뜬공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그러나 첫 고비에서 실점을 했다. 6회말, 1사 뒤 연속 볼넷을 내줬다. 이 상황에서 김하성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1루 선행 주자를 잡아내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정후는 넘지 못했다.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타선이 1회와 6회 1점 씩 지원한 2점 가운데 1점을 잃었다.
 
이 상황에서는 리드는 지켜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상대한 제리 샌즈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결국 동점을 내줬다. 7회말 투구에서 김규민과 장영석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3루에 놓였고, 후속 타자 임병욱을 상대하며 폭투까지 범했다. 3루 주자 김규민이 홈을 밟았다.
 
역전까지 내줬다. 임병욱에게 1루 땅볼을 유도해 아웃시켰지만, 폭투 때 2루를 밟은 장영석이 3루로 향했다. 대타 박동원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장영석이 태그업 득점을 했다.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김민수는 선발진 합류가 결정됐다. 이강철 KT 감독이 스프링캠프부터 선발감으로 낙점하고 성장을 유도한 투수다. 컨디션을 제 때 끌어올리지 못해 1군 합류가 늦었지만 불펜투수로 나선 10경기에서 2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KT 마운드에 단비가 됐다. 금민철이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선발 한 자리에 공석이 생겼고, 기회를 얻게 됐다.
 
사령탑은 이닝 소화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키움전에서 두 번째 위기에 놓였을 때도 교체 타이밍을 늦췄다. 역전을 내주고 주자가 없어진 뒤에야 김민수를 내렸다. 최근 뒷심과 집중력이 좋아진 타선을 믿으려 했고, 무엇보다 김민수의 성장 유도를 원하는 운용으로 보였다.
 
김민수의 등판은 이 경기보다 다음에 더 시선이 모인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