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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너' 전유수, 키움전 3이닝 무피안타·무실점

 
KT 베테랑 투수 전유수(33)가 오프너 이상의 투구를 선보였다.
 
전유수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팀의 선발투수로 나섰다.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원래 불펜투수다. 그러나 좌완 선발 금민철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공백이 생겼고, 2군 콜업보다는 1군 투수로 빈자리를 메우려한 이강철 KT 감독의 의중에 따라 그가 오프너로 나섰다.
 
3회까지 안타를 1개도 맞지 않았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며 리그 4위에 올라 있는 팀의 타선이었다. 그러나 밀리지 않았다.
 
1회는 선두타자 서건창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후속 김하성과 이정후를 각각 중견수 뜬공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타구 자체는 배트 중심에 맞았지만 뻗지 못했다. 투수의 공에 힘이 있었다는 의미다.
 
2회도 외인 타자 제리 샌즈를 3루 땅볼, 김규민을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장영석은 중견수 뜬공. 3회는 장타력이 좋은 임병욱을 삼진 처리했고, 후속 이지영과 김혜성은 모두 땅볼로 아웃시켰다.
 
오프너가 기대 이상의 투구를 하는 경우 사령탑은 교체 시점을 잡기 어렵다. 현재 KT는 다른 변수도 있다. 이 경기 두 번째 투수로 예정된 김민수가 향후 선발진에 합류하기 때문이다.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리허설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했다.
 
결국 계획대로 했다. 전유수는 교체됐다. 김민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최근 상대 키움은 마무리투수 조상우의 공백을 2004년에 입단한 베테랑 오주원이 맡고 있다. 전력 저하는 없었다. 전유수도 갑작스러운 임무 변경에도 제 몫을 해냈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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