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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현역 은퇴, 곧 1군과 동행 예정


KIA 이범호(38)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KIA는 18일 "이범호가 최근 구단과 면담을 통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이범호의 뜻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범호는 올 시즌 1군 13경기에서 타율 0.263·1홈런·3타점에 그쳤다. 5월 1일 1군 엔트리 제외 이후 한 번도 다시 콜업되지 못했다. 이후 퓨처스리그에 나선 적은 없지만 특별히 아픈 곳도 없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이범호가 부상 중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량이 점점 하향 곡선을 그렸고, 올해는 최원준·류승현 등 신예들이 3루수로 출장 기회를 부여받으면서 입지가 점점 좁아졌다.

이범호는 "많은 고민 끝에 성장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결심했다"면서 "향후 지도자로 후배들과 함께 즐겁고 멋진 야구를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범호는 은퇴가 확정됐지만 곧 1군에 합류해 선수들과 동행할 예정이다. 향후 5경기만 나가면 20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이를 염두한 결정이다.

이범호의 현역 선수로 마지막 은퇴 경기는 7월 13일 광주 홈에서 열리는 한화전이다. 구단은 "은퇴식 행사 내용은 추후 공개할 방침"이라며 "이범호와 향후 진로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2001년 프로로 데뷔해 한화-KIA를 거친 이범호의 현역 기록은 통산 1995경기·타율 0.271·329홈런·1125타점이다. 개인 통산 최다 홈런 5위, 최다 만루홈런(17개) 기록을 갖고 있다. 제1·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멤버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고, 일본 소프트뱅크에서도 잠시 뛰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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