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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강진 사망자 13명으로…건물 잔해 속 구조작업 안간힘

 중국 서남부 쓰촨성에서 간밤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고 AP통신 등이 18일 전했다. 부상자는 현재까지 200여명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현지 당국에 의한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지진대망(CENC)에 따르면 쓰촨성 이빈(宜賓)시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17일 밤 10시 55분(현지시간)이다. 진원은 북위 28.34도, 동경 104.90도, 지하 16㎞ 지점이었다. 이어 5.1 규모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다음날 오후까지 규모 2 이상의 여진이 20여차례 이어졌다.
 
18일 중국 쓰촨성 창닝 시 인근에서 소방 당국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2명, 부상자가 134명에 이르는 것으로 이날 오후 집계됐다. [신화/AP=연합뉴스]

18일 중국 쓰촨성 창닝 시 인근에서 소방 당국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2명, 부상자가 134명에 이르는 것으로 이날 오후 집계됐다. [신화/AP=연합뉴스]

고급 백주 우량예(五粮液)의 생산지로 유명한 이빈시 일대에서 벽돌 등으로 지어진 저층 건물들이 무너져 내렸다. 현지 매체 집계에 따르면 72개 건물이 완파됐고 12개 건물은 크게 파손됐다. 사망자 역시 대부분 이로 인해 발생했다. 창닝(長甯) 시내 병원 2곳에 부상자 53명이 치료받고 있으며 그 중 2명은 위독한 상태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이빈시에서 직선거리로 각각 200㎞가량 떨어진 쓰촨성 성도인 청두(成都)시와 충칭(重慶)직할시에서도 가정집 천장에 달린 등이 크게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감지됐다. 18일 새벽 1시쯤엔 이빈시와 쉬융(叙永)을 잇는 고속도로가 폐쇄되기도 했다.  
 
당국은 피해 현장에 소방관 300여명을 투입하고, 텐트 5000개와 간이 침대 1만개 등 긴급 구호물자를 지급했다.  쓰촨성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직접 경제 피해액을 1081만 위안(약 18억원)으로 추산했다.
 
쓰촨성은 중국에서 지진 발생이 특히 잦은 곳이다. 2008년 5월 원촨(汶川) 대지진이 발생해 9만명 가까이 사망·실종됐다. 2017년 8월에는 유명 관광지인 주자이거우(九寨溝·구채구)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200여명이 사상한 바 있다.
18일 중국 쓰촨성 창닝 시 인근에서 구조대가 부상자를 후송하는 모습을 모바일폰으로 촬영한 사진. 전날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인해 사망 12명, 부상 134명에 이르는 것으로 이날 오후 집계됐다. [신화=연합뉴스]

18일 중국 쓰촨성 창닝 시 인근에서 구조대가 부상자를 후송하는 모습을 모바일폰으로 촬영한 사진. 전날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으로 인해 사망 12명, 부상 134명에 이르는 것으로 이날 오후 집계됐다. [신화=연합뉴스]

한편 오는 20일 방북을 앞둔 시진핑 주석은 이날 쓰촨성 지진과 관련해 '전력을 다해 재해를 구제하고 인민의 생명과 자산,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라'고 지시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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