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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60% 할인" 이런 헬스장 조심하세요!

자료: 한국소비자원

자료: 한국소비자원

최근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헬스장ㆍ피트니스센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2016~2018년)간의 피해접수를 분석해 보니 헬스장ㆍ피트니스센터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4566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피해는 장기 이용계약 시 할인율이 높은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장기 이용계약을 한 뒤 소비자가 중도해지를 원할 때는 할인 전 가격을 기준으로 이용료를 정산했다.  
 
2018년 접수된 헬스장ㆍ피트니스센터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해지 시 위약금 과다 청구, 해지 거절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를 보았다는 소비자가 91.6%(1496건)에 달했다. 피해가 발생한 헬스장과 휘트니스 센터에서는 6개월 이상 장기 이용계약시 1개월 계약할 때보다 40.4~59.3%까지 큰 폭으로 할인됐다.  
 
장기 이용 결제를 ‘현금’이나 ‘신용카드 일시불’로 했을 때 피해를 볼 확률이 높았다. 현금이나 신용카드 일시불로 결제할 경우, 사업자가 폐업 등으로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거나 해지 요구에 항변권을 행사할 수 없어 피해보상이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시행중인 ‘체육시설의 설치ㆍ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는 총 이용료를 기준으로 산정한 서비스 이용기간 금액과 10% 위약금을 공제한 금액을 반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반환기준은 소비자와 사업자 간 별도의 약정이 없는 경우에만 적용하게 돼 있어 이를 따르지 않는 사례가 많다.  
 
한국소비자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장기 이용계약을 중도해지할 경우에 따른 환급 기준을 보완하고 관련 법령을 개정하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최연수 기자 choi.yeonsu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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