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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나만의 삶, 꾸밈없이 보여주는 모델 응원!

개성 존중하는 ‘우먼스 캠페인’
블랙야크에서 내세운 한국·미국·스페인의 일반인 모델.

블랙야크에서 내세운 한국·미국·스페인의 일반인 모델.

요즘 여성을 중심으로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자는 ‘자기애(愛) 운동’이 화두다. 관련 캠페인도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꾸미지 않은 모습을 보정 없이 올리고 민낯으로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이 늘었다. 이들은 내가 남들과 다른 것처럼 타인 또한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고 존중한다.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숙한 문화가 시작된 것이다. 
 
“자신의 가치와 아름다움은 몸무게와 같은 수치로는 결코 측정할 수 없다.”(미국의 모델 겸 배우 자밀라 자밀)
 
“더 이상 체중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가수는 좋은 노래를 들려주는 게 더 중요하다.”(한국 가수 에일리)
 
이런 흐름에 따라 각종 산업군에서도 다양한 인종·성별·문화를 제품과 홍보 메시지에 접목시키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미의 기준 변화’ ‘여성의 지위 향상’ 등을 위해 여성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캠페인이 두드러진다. 눈에 띄는 단독 모델이 아닌 각기 다른 특성의 모델을 여러 명 내세우거나 평범한 일반인을 모델로 발탁한다.
 
최근 뷰티 산업에 다시 도전장을 내놓은 명품 패션 브랜드 구찌는 인스타그램에 ‘구찌뷰티’ 계정을 연 뒤 새로운 립스틱 컬렉션 캠페인을 공개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바로 기존 화장품 광고와는 사뭇 다른 모델 때문이다. 새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활짝 웃고 있는 모델은 사실 치아 배열이 삐뚤빼뚤하다. 정형화된 미의 기준에 반기를 든다는 브랜드 이념을 제대로 전달한 것이다.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배우 김서형, 가수 김윤아, 개그우먼 송은이를 모델로 발탁했다. ‘꿈은 단절되지 않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한국 여성의 꿈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함께 공개한 캠페인 영상에서는 세 모델이 각자의 인생 스토리를 대변하는 아이템으로 개성 있는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아웃도어 등 다양한 업계로 확산
스포츠·아웃도어 업계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활발하다. 나이키는 ‘너라는 위대함을 믿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가수 청하와 엠버, 개그우먼 박나래, 프로골퍼 박성현과 함께했다. 블랙야크 또한 기존의 틀을 깨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성들과 그들의 다양한 삶을 응원하고 나섰다. ‘Live. Different(다르게 살아보기)’라는 우먼스 캠페인이다. 스스로 결정권을 가지고 매일 나답게 살고 있는 미국·한국·스페인 국적의 일반인 여성 세 명을 통해 ‘당신의 선택은 틀린 게 아닌 다른 것일 뿐’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작’ ‘엄마’ ‘자유’라는 주제로 영상에 출연해 거창하진 않지만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을 실행에 옮기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르게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들이 암벽 등반, 요가, 트레일 워킹 등 자연에서 다양한 레저를 즐기는 모습을 연출하며 블랙야크가 추구하는 ‘광활한 자연 속에서 내면을 탐구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또한 자연스럽게 노출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광범위하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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