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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BTS 팬 미팅 … ‘암표와의 전쟁’ vs ‘융통성 부족’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지난 주말 부산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팬미팅. 암표 근절을 위한 본인 확인 과정이 논란이 됐습니다. 주최 측이 ‘구매자와 관람자는 동일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엄격한 본인 확인 과정을 거쳐 일부 팬들이 입장하지 못했습니다. 부모가 대신 예매한 미성년자나 신분증 사본 등을 가져온 이들이었습니다.
 
일부 팬의 손해는 안타깝지만 암표와 플미충(매크로 프로그램 등으로 선점한 티켓에 프리미엄을 붙여 되파는 암표상)을 근절하기 위해 원칙을 고수한 주최 측 결단이 옳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까다로운 본인 확인으로 인한 피해보다, 티켓을 선점해 비싸게 되파는 암표상에 의한 팬의 피해가 더 크다는 거죠. “예매 시작 10분 뒤부터 좋은 자리는 몇 배 뻥튀기 돼 중고사이트에 올라오는데 방탄소년단 인기면 오죽했겠느냐”라며 “나만 안 걸리면 된다고 암표를 팔면 근절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또한 주최 측에서 본인확인 절차를 거듭 공지했기 때문에 이를 숙지하지 못한 잘못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반면 암표 근절이 목표라도 미성년 팬을 배려하지 못한 대응 방법은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부모가 대리 예매를 했을 뿐 비싼 암표를 구매한 경우가 아님에도 ‘구매자와 관람자 동일’ 원칙을 고수해 공연을 보지 못하게 한 것은 지나쳤다는 것입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U-20 병역특례 청원, “국위선양 인정해야” vs “우리도 황금기에 군대 가”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다음
"소수의 피해자도 없는 예방책(표 예매시 본인 이외 입장불가라는 문구 여러번 표시, 동의서에 체크하기 등)을 마련하면 더 좋겠네요. (일반 예매자 중에도) 아마 아이의 콘서트 예매를 해주었다가 뒤늦게 공지를 보고 부랴부랴 가족관계증명서를 떼어간 사람도 있을 겁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증명서로 갈음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실수로 콘서트를 놓친 사람들을 무조건 비난하는 태도도 좀 아쉽네요. 하지만 빅히트의 결단과 BTS에게 지지를 보냅니다. 우리나라 공연문화에도 아주 중요한 변화의 시점인 것 같습니다."
ID '하늘호수'
#클리앙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팬 미팅이라 좀 기준을 빡세게 했어요. 팬 미팅에서는 다른 연예인들도 하는 경우가 있는 걸로 알아요. 팬 미팅이므로, 플미(프리미엄 가격의 티켓)로 팬이 아닌 사람이 표를 사는 경우를 막음으로써, 팬인 학생이 정가에 (플미는 돈을 많이 받죠) 살 수 있도록 하는 거죠..
ID '냐옹이냐옹'
#네이버
"미성년자는 가족관계증명서로 부모 자식간인 게 확인되면 입장시켜야 되는 거 아닌가? 가족관계증명서가 그럴 때 쓰라고 있는 건데. 부모가 티켓 사서 초중고딩 자녀한테 웃돈 받고 팔아 먹을 것도 아니고 예매를 누가 했든 그 티켓 값도 어차피 부모 돈일 거잖아. 학생증 냈어도 종이 학생증이라서 인정을 안 했다드만 합법적인 신분증이 발급될 나이가 안 된 애들은 학생증으로도 인정 안 되면 본인 인증을 어떻게 함? 암표 근절도 좋지만 너무하네."
ID 'eu_h****'
#다음
"혼자 공연가는 게 불안해 같이 갔다가 진행 요원이라는 사람들의 매너 없음에 불쾌했던 경험이 있다. 대부분의 관객이 어린 학생이라 그러는지 무례하고, 표를 산 소비자라는 고려는 없이, 자신들의 진행 편의로만 관객을 ‘다루고’ 있었다. 안전 사고라든지 불법 티켓판매를 막으려면 자신들의 절차를 철저히 해야지 그걸 어린 관객들을 무례히 대하는 방식으로 하면 안 된다"
ID '도닦고살자'
#에펨코리아
"팬클럽 선 예매 -> 가족관계 입증되면 입장 가능, 취소표 대상으로 하는 일반 예매 -> 엄격하게 본인만 입장 가능(이라 사전 공지) / 본인 확인 방법 -> 학생증 사본을 허용 안 했다는 주장을 하는데, 일반 신분증을 사본으로 가져온 것도 웃김 (공항에서 여권 사본 내봐라. 누가 인정해주나.)"
ID '포텐이뭐야'
#다음
"힘든 일일줄 알 텐데 먼저 나서줘서 고맙습니다! 티켓 파워 있는 아티스트 콘서트는 암표상들 때문에 표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철저한 신분증 검사로 암표상이 더는 기승을 부리지 못하면 좋겠네요! 사실 '티켓만 다 팔면 된다, 혹은 암표는 어쩔 수 없다' 라며 뒷짐질 수 있는데 피해보는 팬들 위해 큰 결심해줘서 고마워요!"
ID '나무가지'
#엠엘비파크
"부산 공연에서 예매자와 입장자 신분이 다르면 입장 불가시켰다니. 뭐 예매하는 시간 정성의 가치를 암표 가격으로 대체 가능하다는 말도 있지만 리셀링은 없어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빅히트처럼 해야겠지요. 티켓 파워있는 우라나라 가수들 모두 이번 방식을 본받으면 좋겠네요"
ID '느낌123'

박규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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