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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계 대신 소금통…’ 조지 클루니 사칭해 사기행각 伊남성 검거

경찰에 체포된 프란체스코 갈델리. [AFP=연합뉴스]

경찰에 체포된 프란체스코 갈델리. [AFP=연합뉴스]

 
미국 배우 조지 클루니를 사칭해 사기를 벌인 혐의로 수년간 수배를 받아 오던 50대 이탈리아 남성이 태국에서 검거됐다.
 
17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이탈리아 경찰 당국은 전날 공조 작전을 펼쳐 파타야 외곽 고급주택에 머물던 프란체스코 갈델리(58)와 그의 부인(45)을 체포했다.
 
앞서 조지 클루니는 수년 전 이탈리아 사법당국에 이들 부부와 공범 한 명이 의류업을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부정하게 사용해왔다고 신고했다.
 
이밖에도 이들 부부는 명품시계를 보내준다고 해놓고 소금통을 보내는 등 수 건의 사기 행각으로 이탈리아에서 수배된 상태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2013년엔 인터폴 적색 수배령이 내려졌다.
 
부부가 각종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 때문에 대공황 시대였던 1930년대 당시 미국에서 유명했던 연인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이름을 따 ‘이탈리아판 보니와 클라이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한 이들이 숨어있던 파타야는 태국의 유명한 관광 도시이면서 전 세계에서 도피한 갱단과 범죄인들의 은신처로도 악명이 높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태국 경찰은 성명을 통해 “프란체스코는 경찰 심문 과정에서 의류업을 하면서 조지 클루니를 사칭해 사람들을 속여 돈을 보내도록 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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